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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28 10:39

5월19일. 삼하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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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1 <세바가 반란을 일으키다> 비그리의 아들이며 이름이 세바인 난봉꾼이 있었습니다. 세바는 베냐민 지파 사람이었습니다. 세바는 나팔을 불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는 다윗과 상관이 없다. 우리는 이새의 아들에게서 얻을 것이 없다. 이스라엘 백성아, 모두 자기 집으로 돌아가자!”

2 그리하여 모든 이스라엘 백성이 다윗을 떠나 비그리의 아들 세바를 따랐습니다. 그러나 유다 사람들은 요단 강에서 예루살렘에 이르기까지 자기 왕의 곁을 떠나지 않았습니다.

3 다윗은 예루살렘에 있는 왕궁으로 돌아왔습니다. 전에 다윗은 왕궁을 지키기 위해 후궁 열 명을 남겨 둔 일이 있습니다. 다윗은 그 후궁들을 잡아다가 별실에 가두고 보초들을 세워 놓았습니다. 후궁들은 죽을 때까지 그 집에 갇혀 살았습니다. 다윗은 그들에게 음식을 주기는 했지만, 그들과 함께 잠을 자지는 않았습니다. 그들은 죽을 때까지 과부나 다름없이 살았습니다.

4 왕이 아마사에게 말했습니다. “유다 사람들에게 삼 일 안으로 나에게 나아오라고 전하시오. 그리고 그대도 함께 오시오.”

5 그리하여 아마사는 유다 사람들을 부르러 갔습니다. 그러나 아마사는 왕이 정한 기간을 넘겨 버렸습니다.

6 다윗이 아비새에게 말했습니다. “우리에게 비그리의 아들 세바는 압살롬보다도 더 위험하오. 내 부하들을 데리고 가서 세바를 뒤쫓으시오. 세바가 강하고 튼튼한 성을 찾기 전에 어서 서두르시오. 세바가 강하고 튼튼한 성에 들어가게 되면 잡을 수 없게 되오.”

7 그리하여 요압의 부하들과 그렛 사람과 블렛 사람, 그리고 모든 군인들이 아비새와 함께 갔습니다. 그들은 예루살렘에서 나와 비그리의 아들 세바를 뒤쫓았습니다.

8 요압과 그 군대가 기브온의 커다란 바위에 이르렀을 때, 아마사가 나와서 요압을 맞이했습니다. 그 때 요압은 군복을 입고 있었고 허리에는 띠를 차고 있었습니다. 그 띠에는 칼집이 있었고 칼집 안에는 칼이 들어 있었습니다. 요압이 앞으로 나서면서, 그 칼집을 풀어 놓았습니다.

9 요압이 아마사에게 말했습니다. “형님, 모든 일이 평안하시오?” 그러면서 요압은 오른손으로 아마사의 수염을 잡고 입을 맞추었습니다.

10 아마사는 요압의 손에 칼이 있으리라곤 생각도 못했습니다. 요압은 칼을 아마사의 배에 찔러 넣었습니다. 그러자 아마사의 창자가 땅 위에 쏟아졌습니다. 아마사는 그 자리에서 죽었기 때문에 요압이 다시 아마사를 칼로 찌를 필요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요압과 그의 동생 아비새는 계속해서 비그리의 아들 세바를 뒤쫓았습니다.

11 요압의 부하 중 한 사람이 아마사의 시체 곁에 서 있다가 말했습니다. “요압과 다윗 편에 있는 사람은 요압을 따르도록 하여라!”

12 아마사는 피투성이가 된 채 길 한가운데에 쓰러져 있었습니다. 요압의 부하들은, 지나가는 사람마다 그 시체를 보려고 멈추는 것을 보고 아마사의 시체를 길에서 끌어다가 들에 놓아 두었습니다. 그리고 그 시체를 옷으로 덮어 주었습니다.

13 아마사의 시체가 길에서 치워지자, 모든 사람들이 요압을 따라갔습니다. 그들은 요압과 함께 비그리의 아들 세바를 뒤쫓았습니다.

14 세바는 이스라엘의 모든 지파 가운데로 이리저리 다니다가 벧마아가의 아벨로 갔습니다. 모든 베림 사람들도 와서 세바의 뒤를 따라갔습니다.

15 요압과 그의 부하들도 벧마아가의 아벨로 가서 그 곳을 에워쌌습니다. 그들은 성을 공격하기 위해 성벽 곁에 흙을 쌓아 올렸습니다. 또 성벽을 무너뜨리기 위해 성벽 아래를 파기 시작했습니다.

16 그런데 어떤 지혜로운 여자가 성에서 소리를 질렀습니다. “제 말씀을 들어 보십시오! 요압에게 이리로 좀 와 달라고 해 주십시오. 드릴 말씀이 있습니다.”

17 그래서 요압이 여자가 있는 쪽으로 왔습니다. 여자가 “요압 장군이십니까?” 하고 물었습니다. 요압이 “그렇소” 하고 대답했습니다. 여자가 말했습니다. “제 말을 들어 주십시오.” 요압이 말했습니다. “듣고 있으니 말해 보시오.”

18 그러자 여자가 말했습니다. “전에는 사람들이 ‘도움말을 구할 일이 있으면 아벨로 가 보아라’ 하고 말하곤 했습니다. 그러면 문제가 풀렸습니다.

19 저는 평화를 좋아하는, 충성스런 이스라엘 백성 중 한 사람입니다. 장군께서는 이스라엘의 중요한 성 하나를 멸망시키려 하고 있습니다. 여호와의 성인 이 성을 왜 멸망시키려 하십니까?”

20 요압이 대답했습니다. “나는 결코 멸망시키거나 무너뜨리려고 온 것이 아니오.

21 그런 일은 나도 바라지 않소. 하지만 이 성에는 에브라임의 산악 지방에서 온 사람이 하나 있소. 그 사람의 이름은 비그리의 아들 세바인데 그 사람은 다윗 왕을 향해 반란을 일으켰소. 만약 그 사람을 나에게 데리고 오기만 하면 이 성을 그대로 내버려 두겠소.” 여자가 요압에게 말했습니다. “그 사람의 머리를 장군님이 있는 성문 밖으로 던지고 말겠습니다.”

22 그리고 나서 그 여자는 성의 모든 백성에게 매우 지혜롭게 말을 했습니다. 그들은 비그리의 아들 세바의 목을 잘랐습니다. 그리고 그 목을 성문 밖의 요압에게로 던졌습니다. 그러자 요압은 나팔을 불었고 군대는 그 성을 떠났습니다. 모두 다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요압은 왕이 있는 예루살렘으로 돌아갔습니다.

23 요압은 다시 이스라엘 모든 군대의 총사령관이 되었습니다.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는 그렛 사람과 블렛 사람을 지휘했습니다.

24 아도니람은 강제 노동을 하는 사람들을 감독했습니다. 아힐룻의 아들 여호사밧은 역사 기록관이 되었습니다.

25 스와는 서기관이 되고, 사독과 아비아달은 제사장이 되었습니다.

26 야일 사람 이라는 다윗의 제사장이 되었습니다.



21.
1 <기브온 사람들이 사울의 집안에 벌을 주다> 다윗이 왕으로 있을 때에 기근이 있었습니다. 기근은 삼 년 동안, 계속되었습니다. 그래서 다윗은 여호와께 기도를 드렸습니다. 여호와께서 대답해 주셨습니다. “사울과 그의 집안 때문에 기근이 생긴 것이다. 사울이 기브온 사람들을 죽였기 때문이다.”
2 그 때에 기브온 사람들은 이스라엘 백성이 아니었습니다. 그들은 살아 남은 아모리 사람의 한 무리였습니다. 전에 이스라엘 사람들은 기브온 사람들을 해치지 않기로 약속을 했었습니다. 그러나 사울은 이스라엘과 유다의 백성들을 도우려는 열심이 너무 지나쳐서 기브온 사람들을 다 죽이려 했었습니다. 다윗 왕은 기브온 사람들을 불러 모아 그들에게 이야기했습니다.
3 다윗이 물었습니다. “내가 당신들을 위해 어떻게 하면 좋겠소? 어떻게 해야 이스라엘 백성의 죄를 용서하고 오히려 여호와의 백성에게 복을 빌어 주겠소?”
4 기브온 사람들이 다윗에게 대답했습니다. “사울과 그의 집안과 우리 사이의 문제는 금이나 은으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입니다. 이것은 사람의 목숨으로 보상될 문제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이스라엘 사람을 죽일 권한이 없습니다.” 그 말을 듣고 다윗이 다시 그들에게 물었습니다. “그렇다면 당신들이 바라는 것은 무엇이오?”
5 기브온 사람들이 다윗에게 대답했습니다. “사울은 우리에게 몹쓸 짓을 했습니다. 사울은 우리를 전멸시켜 이스라엘 땅에 남지 못하도록 음모를 꾸몄습니다.
6 그러니 사울의 아들 일곱 명을 우리에게 넘겨 주십시오. 그러면 사울의 고향인 기브아에서, 그리고 여호와 앞에서 그들을 목매어 달겠습니다.” 왕이 말했습니다. “그들을 넘겨 주겠소.”
7 그러나 왕은 요나단의 아들 므비보셋만은 보호해 주었습니다. 요나단은 사울의 아들이었습니다. 다윗이 그런 일을 한 까닭은 다윗이 여호와의 이름으로 요나단에게 그의 후손을 보호해 주겠다고 약속했기 때문입니다.
8 그래서 왕은 리스바와 사울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인 알모니와 므비보셋을 붙잡았습니다. 리스바는 아야의 딸이었습니다. 그리고 왕은 사울의 딸 메랍의 다섯 아들을 붙잡았습니다. 메랍의 다섯 아들의 아버지는 아드리엘이었습니다. 아드리엘은 므홀랏 사람 바르실래의 아들이었습니다.
9 다윗은 이들 일곱 명을 기브온 사람들에게 넘겨 주었습니다. 그러자 기브온 사람들은 언덕 위에서 여호와 앞에 그들을 목매달았습니다. 일곱 아들이 다 함께 죽었습니다. 그들은 추수를 시작할 무렵에 죽임을 당했습니다. 그 때는 사람들이 보리를 막 거둘 때였습니다.
10 아야의 딸 리스바는 거친 베로 만든 천을 가져다가 바위 위에 그것을 폈습니다. 그리고 리스바는 추수가 시작될 때부터 비가 내릴 때까지 하늘의 새들이 자기 아들들의 시체를 건드리지 못하게 막았습니다. 또 밤이 되면 들짐승들이 시체를 건드리지 못하게 막았습니다.
11 사람들이 사울의 후궁이었던 리스바가 하고 있는 일을 다윗에게 이야기했습니다.
12 그러자 다윗은 사울과 요나단의 뼈를 길르앗의 야베스 사람들에게서 찾아왔습니다. 전에 블레셋 사람들이 길보아에서 사울과 요나단을 죽인 후, 시체들을 벧산 거리에 매달았습니다. 그 때, 길르앗의 야베스 사람들이 몰래 그 시체들을 가져온 것이었습니다.
13 다윗은 사울과 그의 아들 요나단의 뼈를 길르앗에서 옮겨왔습니다. 그러자 백성들은 달려 죽은 사울의 일곱 아들의 시체를 거두어들였습니다.
14 백성들은 사울과 그의 아들 요나단의 뼈를 옮기면서, 죽임을 당한 사울의 일곱 아들의 시체도 함께 베냐민 땅 셀라에 있는 사울의 아버지 기스의 무덤에 묻어 주었습니다. 백성들은 왕이 명령한 것을 다 지켰습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 그 땅 백성들의 기도를 들어 주셨습니다.
15 <블레셋 사람과 전쟁을 하다> 블레셋과 이스라엘 사이에 또다시 전쟁이 일어났습니다. 다윗은 자기 부하들을 거느리고 블레셋 사람들과 싸우러 나갔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지치고 약해졌습니다.
16 거인의 아들 중에 이스비브놉이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이스비브놉의 놋쇠창은 무게가 삼백 세겔 가까이 나갔습니다. 이스비브놉은 또 새 칼을 가지고 다윗을 죽일 계획을 세웠습니다.
17 그러나 스루야의 아들 아비새가 이 블레셋 사람을 죽이고 다윗의 목숨을 구해 주었습니다. 그 때에 다윗의 부하들이 다윗에게 한 가지 다짐을 받으려 했습니다. 그들이 말했습니다. “다시는 우리와 함께 싸움터에 나오지 마십시오. 만약 왕이 돌아가시면, 이스라엘의 등불이 꺼지는 것과 같습니다.”
18 그후, 곱에서 다시 블레셋과 싸움이 있었습니다. 후사 사람 십브개가 거인의 아들 중 하나인 삽을 죽였습니다.
19 그후, 곱에서 또다시 블레셋과 싸움이 있었습니다. 베들레헴 사람 야레오르김의 아들 엘하난이 가드 사람 골리앗의 동생 라흐미를 죽였습니다. 그의 창은 베틀채만큼 컸습니다.
20 가드에서도 또다시 전쟁이 일어났습니다. 거기에는 굉장히 큰 거인이 있었습니다. 그 사람의 손가락은 한 손에 여섯 개씩 있었고, 발가락도 한쪽에 여섯 개씩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그 사람의 손가락과 발가락은 모두 스물네 개였습니다. 이 사람도 역시 거인의 아들이었습니다.
21 이 사람은 이스라엘에 맞서 싸우다가 요나단에게 죽임을 당했습니다. 요나단은 다윗의 형인 삼마의 아들이었습니다.
22 이들 네 사람은 모두 가드에 사는 거인의 아들들이었습니다. 그들은 모두 다윗과 그의 부하들에게 죽임을 당했습니다.

22.
1 <다윗의 찬양 노래> 다윗이 여호와께 노래를 지어 불렀습니다. 다윗이 이 노래를 부른 때는 여호와께서 그를 사울과 다른 모든 원수들에게서 구해 주셨을 때입니다.
2 다윗은 이렇게 노래했습니다. 여호와는 나의 바위, 나의 요새이시며, 나의 구세주이시다.
3 나의 하나님은 나의 피할 바위이시며, 나의 방패, 나의 구원의 뿔이시다. 주님은 나의 망대이시며, 나의 피난처이시다. 주님께서 나를 해치려는 자에게서 구해 주셨다.
4 찬양 받으실 여호와께 내가 부르짖으니, 여호와께서 나를 원수에게서 구해 주셨다.
5 죽음의 파도가 나를 에워싸고 멸망의 강물이 나를 덮쳤도다.
6 죽음의 밧줄이 나를 두르고 죽음의 덫이 내 앞에 있도다.
7 고통 중에 주님을 부르고 나의 하나님께 부르짖었다. 여호와께서 그 성전에서 나의 소리를 들으시고 나의 부르짖음을 들어 주셨다.
8 주께서 노하시니 땅이 움직이고 흔들리며 하늘의 기초가 흔들리기 시작했다.
9 연기가 주님의 코에서 나오고 입에서는 타는 불이 나와 그 불에 숯덩이가 피어 올랐다.
10 주께서 하늘을 가르고 내려오시니, 검은 구름이 그의 발 아래에 있도다.
11 주께서 날개 달린 생물인 그룹을 타고 날아다니시며 바람의 날개를 타고 다니신다.
12 주께서 어둠과 안개와 구름으로 장막을 삼으셨다.
13 주님 앞에 있는 밝은 빛으로 숯덩이가 불을 피웠도다.
14 주께서 하늘에서 천둥을 치시고 가장 높으신 분께서 소리를 높이셨다.
15 주께서 화살을 쏘아 원수들을 물리치시며 번개로 그들을 두려움에 떨게 하셨다.
16 주께서 강하게 말씀하시고 그 코에서 바람이 불어 나오니, 바다 밑이 나타나고 땅의 기초가 드러났도다.
17 주께서 하늘에서 내려오셔서 나를 붙드시고 깊은 물에서 나를 건지셨다.
18 내가 이길 수 없는 강한 원수들에게서 나를 구하시고 나를 미워하는 자에게서 나를 구하셨다.
19 그들은 내가 어려울 때, 나를 공격했으나 주께서 나의 안식처가 되어 주셨다.
20 주께서 나를 피난처로 이끄시며 나를 기쁘게 여기시어 나를 구해 주셨다.
21 주께서 나를 살려 주신 것은 내가 의로운 일을 했기 때문이다. 내가 나쁜 일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주께서 나를 구해 주셨다.
22 나는 주님의 길을 따랐고 하나님에게서 멀어지지 않았다.
23 주님의 모든 율법을 내가 지켰으며 주님의 가르침을 어기지 않았다.
24 주님 앞에서 흠없이 살았고 나쁜 일을 하지 않았다.
25 주께서 나를 구해 주신 것은 나의 의로움 때문이다. 주님 보시기에 흠이 없었기 때문이다.
26 주님, 주께서는 진실한 사람에게 진실을 베푸시고 선한 사람에게 선을 베푸십니다.
27 깨끗한 사람에게 깨끗함을 보이시고 나쁜 사람에게는 그의 악함을 되갚으십니다.
28 겸손한 사람을 구하시고 교만한 사람을 낮추십니다.
29 여호와여, 주께서는 나의 등불이십니다. 여호와께서는 나의 어둠을 밝히셨습니다.
30 주님의 도우심으로 나는 원수를 칠 수 있고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성벽을 뛰어넘을 수 있습니다.
31 하나님의 길은 완전하고, 여호와의 약속은 틀림없습니다. 주께서는 주님을 믿는 사람의 방패가 되십니다.
32 누가 하나님이신가? 여호와밖에 없으시다. 누가 바위인가? 우리 하나님뿐이시다.
33 하나님은 나의 든든한 요새이시며, 나의 길을 곧고 평탄하게 하신다.
34 하나님께서는 나의 발을 사슴의 발처럼 만드셔서 높은 곳에서도 든든하게 세워 주셨다.
35 내 손을 훈련시켜 싸울 수 있게 하시고 놋쇠 활도 당길 수 있게 하신다.
36 주께서는 나에게 구원의 방패를 주시고 나를 도우셔서 큰 사람으로 만드셨다.
37 나에게 좀더 나은 길을 주셔서 내 발이 미끄러지지 않게 하셨다.
38 나는 원수를 뒤쫓아 물리쳤고 그들이 멸망할 때까지 물러나지 않았다.
39 나는 그들을 부수고 멸망시켜 다시는 일어서지 못하게 하였다. 그들은 내 발 아래 엎어졌도다.
40 주께서는 싸움터에서 나에게 힘을 주셨고 나의 원수들을 엎어지게 하셨다.
41 주께서는 원수들이 나의 앞에서 등을 돌려 달아나게 하시고 나를 미워하는 사람들을 물리쳐 이기게 해 주셨다.
42 원수들은 도움을 구했으나, 아무도 그들을 구하러 오지 않았다. 그들은 주님을 불렀지만, 주께서는 대답하지 않으셨다.
43 나는 원수들을 흙먼지처럼 무너뜨렸고 길바닥의 진흙처럼 짓밟았다.
44 주께서는 나의 백성이 나를 공격할 때에 구해 주셨고, 다른 나라들의 지도자로 삼아 주셨다. 그래서 내가 알지도 못하는 백성들이 나를 섬기고,
45 이방 사람들이 나에게 복종한다. 나에 대한 이야기만 듣고도 나에게 복종한다.
46 그들은 모두 두려워하고 피난처에서 떨고 있다.
47 주님은 살아 계신다. 나의 바위를 찬양하여라. 나를 구한 바위이신 하나님을 찬양하여라.
48 하나님께서는 내가 원수들을 이기게 해 주셨고 백성들이 나에게 복종하도록 해 주셨다.
49 원수에게서 나를 구해 주시고 나를 미워하는 사람들에게서 나를 높이 드시고 폭력을 휘두르는 사람들에게서 나를 건져 주셨다.
50 그러므로 여호와여, 내가 여러 나라들 가운데서 주께 감사합니다. 주님의 이름을 찬양합니다.
51 주께서는 손수 세우신 왕에게 큰 승리를 주셨고 손수 기름 부으신 사람, 다윗과 그의 자손들에게 한결같은 사랑을 베푸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