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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28 10:33

5월8일. 삼상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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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1 <다윗과 요나단> 그 때에 다윗은 라마의 나욧에서 달아났습니다. 다윗은 요나단에게 가서 이렇게 물었습니다. “내가 무슨 잘못을 했나? 내 죄가 무엇인가? 내가 자네 아버지에게 무슨 잘못을 저질렀기에 자네 아버지가 나를 죽이려고 하는가?”

2 요나단이 대답하였습니다. “아닐세! 자네는 결코 죽지 않을 걸세. 아버지는 아무리 작은 일을 하시더라도 먼저 나에게 말씀을 해 주신다네. 자네를 죽일 생각이 있었다면 반드시 나에게도 말씀해 주셨을 걸세. 아버지는 결코 자네를 죽이지 않을 걸세.”

3 다윗이 다시 말했습니다. “자네 아버지는 내가 자네 친구라는 것을 잘 알고 계시네. 자네 아버지는 속으로 이렇게 생각하고 계실 걸세. ‘요나단에게는 이 일을 알리지 말아야지. 만약 요나단이 이 일을 알면 다윗에게 말해 버릴 거야.’ 그러니 여호와와 자네에게 맹세하지만 나는 곧 죽을 걸세.”

4 요나단이 다윗에게 말했습니다. “자네가 해 달라는 것은 무엇이든지 해 주겠네.”

5 다윗이 말했습니다. “이보게, 내일은 ‘초하루 축제일’일세. 나는 왕과 함께 식사를 하게 되어 있네. 하지만 나는 삼 일 저녁까지 들에 숨어 있겠네.

6 자네 아버지가 내가 없어졌다는 것을 눈치 채시면 이렇게 말해 주게나. ‘다윗은 나에게 자기 고향 베들레헴으로 가게 해 달라고 말했어요. 해마다 이맘때에는 그의 온 가족이 제사를 드린답니다.’

7 만약 자네 아버지가 ‘잘했다’라고 말씀하시면, 나는 무사할 걸세. 하지만 자네 아버지가 화를 내시면, 자네 아버지가 날 해칠 생각이 있는 걸로 알게나.

8 요나단! 자네 종인 나를 도와 주게. 자네는 여호와 앞에서 나와 약속을 하였네. 나에게 죄가 있다면, 자네가 나를 죽이게나. 자네 아버지에게 넘겨 줄 필요가 없지 않겠나?”

9 요나단이 대답했습니다. “아닐세. 결코 그럴 수 없네. 아버지가 만약 자네를 해칠 생각을 갖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 반드시 자네에게 알려 주겠네.”

10 다윗이 물었습니다. “자네 아버지가 자네에게 엄하게 대답하면, 누가 나에게 알려 줄 수 있겠나?”

11 요나단이 말했습니다. “들로 나가세.” 그래서 요나단과 다윗은 함께 들로 나갔습니다.

12 요나단이 다윗에게 말했습니다.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이렇게 약속하네. 모레 이맘때까지 아버지의 마음을 알아보겠네. 만약 아버지가 자네에게 나쁜 마음을 품고 계시지 않다면 자네에게 그 소식을 알려 주겠네.

13 하지만 만약 아버지가 자네를 해칠 마음을 품고 계시다면 그 사실도 자네에게 알려 주겠네. 그래서 자네가 안전하게 멀리 도망갈 수 있도록 하겠네. 그렇게 하지 않는다면 하나님께서 나에게 무서운 벌을 내리셔도 감당하겠네. 여호와께서 내 아버지와 함께 계셨던 것처럼 자네와도 함께 계시기를 바라네.

14 내가 살아 있는 동안, 나에게 여호와의 사랑을 베풀어 주게나. 그래서 내가 죽지 않게 해 주게.

15 내 집안에도 변함없이 사랑을 베풀어 주어야 하네. 여호와께서 자네의 모든 원수를 이 땅에서 없애 버리시더라도 우리 집안에 대한 사랑을 버리지 말아 주게.”

16 요나단은 다윗과 약속을 하며 “여호와께서 다윗의 원수들을 벌주시기를 바라네” 하고 말했습니다.

17 그리고 요나단은 다윗에게 자기와 맺은 사랑의 약속을 다시 말하게 했습니다. 요나단은 다윗을 자기 목숨만큼 사랑했기 때문에 그런 약속을 하게 하였습니다.

18 요나단이 다윗에게 말했습니다. “내일은 ‘초하루 축제일’이네. 하지만 자네의 자리는 빌 것이고, 내 아버지는 자네가 없어졌다는 것을 알게 될 걸세.

19 이틀 뒤에 자네는 지난 번에 숨어 있었던 곳으로 가게. 가서 에셀 바위 곁에서 기다리게.

20 그러면 내가 화살 세 발을 바위 가까이로 쏘겠네. 마치 어떤 목표물을 향해 쏘는 것처럼 쏘겠네.

21 그리고 나서 소년을 한 명 보내서 그 화살들을 찾으라고 말하겠네. 만약 내가 ‘얘야, 너무 멀리 갔다. 화살은 네 뒤쪽에 있으니 이리 주워 오너라’ 하고 말하면, 자네는 숨어 있는 곳에서 나와도 상관없네. 여호와께 맹세하지만 자네에게 위험한 일이 없을 테니 그 곳에서 나와도 좋을 걸세.

22 하지만 만약 내가 ‘얘야, 화살은 네 앞쪽에 있다’ 하고 말하면, 여호와께서 자네를 보내시는 것으로 알고 그 곳을 떠나게나.

23 우리가 이야기한 것을 기억하게. 여호와께서는 자네와 나 사이에 영원한 증인이시네.”

24 그리하여 다윗은 들에 숨었습니다. ‘초하루 축제일’이 이르자, 왕이 식탁에 앉았습니다.

25 왕은 언제나 앉던 자리인 벽 가까이에 앉았습니다. 요나단은 왕의 맞은편에 앉았고, 아브넬은 왕의 곁에 앉았습니다. 하지만 다윗의 자리는 비어 있었습니다.

26 그 날, 사울은 아무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사울은 ‘다윗에게 무슨 부정한 일이 생겨 나오지 못한 거겠지’라고 생각했습니다.

27 이튿날은 그 달의 두 번째 날이었습니다. 다윗의 자리가 또 비어 있었습니다. 이번에는 사울이 요나단에게 물었습니다. “이새의 아들은 왜 이 식탁에 어제도 오지 않고 오늘도 오지 않는 거냐?”

28 요나단이 대답하였습니다. “다윗이 나에게 베들레헴으로 가게 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29 다윗은 ‘우리 가족이 마을에서 제사를 드리니 가게 해 주게. 형이 나를 오라고 했네. 자네가 내 친구라면 내 형들을 만나게 해 주게’ 하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다윗은 왕의 식탁에 나오지 못했습니다.”

30 그러자 사울은 요나단에게 화를 내며 말했습니다. “이 바보 같은 놈아! 그래 난 네가 이새의 아들 다윗의 편인 줄 알고 있었다. 너는 너뿐만 아니라 너를 낳아 준 네 어미도 수치스럽게 만들고 있다.

31 이새의 아들이 살아 있는 한, 너는 절대로 왕이 될 수 없고, 나라를 가질 수도 없다. 그러니 이제 사람들을 보내어 다윗을 끌고 오너라. 다윗을 반드시 죽여야 한다.”

32 요나단이 자기 아버지에게 물었습니다. “다윗이 왜 죽어야 합니까? 다윗이 대체 무슨 잘못을 했습니까?”

33 그러자 사울이 자기 창을 요나단에게 던져 요나단을 죽이려 했습니다. 요나단은 자기 아버지가 다윗을 정말로 죽이려 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34 요나단은 크게 화를 내며 식탁을 떠났습니다. 그 날, 요나단은 아무것도 먹지 않았습니다. 요나단은 다윗을 죽이려는 자기 아버지의 모습을 보고 마음이 상했습니다.

35 이튿날 아침에 요나단은 전에 약속했던 것처럼 다윗을 만나기 위해 들로 나갔습니다. 요나단은 어린아이를 데리고 갔습니다.

36 요나단은 아이에게 “달려가서 내가 쏘는 화살을 찾아오너라” 하고 말했습니다. 아이가 달려가자, 요나단은 아이의 앞으로 화살을 쏘았습니다.

37 아이는 화살이 떨어진 곳으로 달려갔습니다. 요나단은 이 아이 뒤에서 외쳤습니다. “화살이 네 앞쪽에 있지 않느냐?”

38 요나단이 또 외쳤습니다. “서둘러서 빨리 뛰어가거라. 머뭇거리면 안 된다.” 아이는 화살을 주워 자기 주인에게 가지고 돌아왔습니다

39 아이는 이 모든 일이 무슨 뜻인지를 알지 못했지만, 요나단과 다윗만은 알고 있었습니다.

40 그리고 나서 요나단은 자기 무기를 아이에게 주면서 “마을로 돌아가거라” 하고 말했습니다.

41 아이가 떠나자, 다윗은 바위의 남쪽에서 나왔습니다. 다윗은 땅에 머리를 대고 요나단에게 절을 하였습니다. 다윗은 그렇게 세 번 절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나서 다윗과 요나단은 서로 입을 맞추면서 함께 울었습니다. 다윗이 더 많이 울었습니다.

42 요나단이 다윗에게 말했습니다. “평안히 가게. 우리는 여호와의 이름으로 맹세하였네. 여호와께서 자네와 나 사이에, 그리고 우리의 자손들 사이에 영원한 증인이시네.” 그리고 나서 다윗은 떠났고, 요나단은 마을로 돌아갔습니다.


21.
1 <다윗이 아히멜렉을 만나러 감> 다윗은 제사장 아히멜렉을 만나기 위해 놉으로 갔습니다. 아히멜렉은 다윗을 보자 떨면서 말하였습니다. “왜 혼자 다니시오? 아무도 당신과 함께 있지 않으시오?” 하고 물었습니다.
2 다윗이 대답했습니다. “왕이 나에게 특별한 명령을 내렸소. 왕은 내가 할 일을 아무에게도 알리지 말라고 말했소. 내 부하들하고도 나중에 만날 곳을 가르쳐 주고 헤어졌소.
3 그런데 혹시 먹을 것을 가지고 계시오? 빵 다섯 덩이나 그 밖의 먹을 것이 있으면 아무것이나 좀 주시오.”
4 제사장이 다윗에게 말했습니다. “보통 빵은 가지고 있지 않소. 하지만 거룩한 빵은 조금 있소. 당신의 부하들이 여자와 가까이하지 않았다면, 그 빵을 먹어도 좋소.”
5 다윗이 대답했습니다. “우리는 삼 일 동안 여자와 가까이하지 않았소. 내 부하들은 보통 길을 갈 때도 자기 몸을 거룩하게 지켰소. 하물며 오늘 그들이 나와 함께 길을 가고 있으니 더 말할 것도 없소.”
6 제사장은 거룩한 빵을 다윗에게 주었습니다. 왜냐하면 제사장에게는 여호와 앞에 차려 놓았던 빵 말고는 다른 빵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진설병 곧 하나님 앞에 따뜻한 빵을 차려 놓으면서 물려 낸 빵이었습니다.
7 그 날, 사울의 종들 중 한 사람이 그 곳에 있었습니다. 그 사람은 에돔 사람 도엑으로 사울의 목자들 중 우두머리였는데, 마침 그 날, 여호와 앞에 있었던 것입니다.
8 다윗이 아히멜렉에게 물었습니다. “혹시 창이나 칼을 가지고 계시오? 왕의 일이 너무 급하여 미처 무기를 가지고 나오지 못했소.”
9 제사장이 대답하였습니다. “당신이 엘라 골짜기에서 죽인 블레셋 사람 골리앗의 칼이 있소. 그의 칼이 보자기에 싸여 에봇 뒤에 놓여 있소. 필요하다면 그 칼을 가지고 가시오. 여기에 다른 칼은 없소.” 다윗이 말했습니다. “골리앗의 칼만한 것이 어디 있겠소. 그 칼을 주시오.”
10 <다윗이 가드로 가다> 그 날, 다윗은 사울에게서 도망쳐 가드 왕 아기스에게로 갔습니다.
11 그러자 아기스의 종들이 아기스에게 말하였습니다. “이 사람은 이스라엘 사람들의 왕 다윗입니다. 이 사람은 이스라엘 여자들이 춤을 추면서, ‘사울이 죽인 적은 천천이요, 다윗이 죽인 적은 만만이라네’ 라고 노래했던 바로 그 사람입니다.”
12 그들이 하는 말을 듣고 다윗은 가드 왕 아기스를 매우 두려워했습니다.
13 그래서 다윗은 아기스와 그의 종들 앞에서 미친 척하였습니다. 다윗은 그들과 함께 있는 동안, 미친 사람처럼 행동했습니다. 괜히 문짝을 긁기도 하고, 수염에 침을 질질 흘리기도 했습니다.
14 아기스가 자기 종들에게 말했습니다. “이 사람을 보아라. 이 사람은 미쳤다. 왜 이런 사람을 나에게 데리고 왔느냐?
15 어디 미친 사람이 부족해서 이런 사람까지 내 앞에서 이런 짓을 하게 하느냐. 이 사람을 내 집에서 쫓아 내어라.”

22.
1 <다윗이 아둘람과 미스베에서 지냄> 다윗은 가드를 떠나 아둘람 동굴로 도망갔습니다. 다윗의 형들과 다른 친척들이 다윗이 그 곳에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다윗을 만나러 왔습니다.
2 많은 사람이 다윗에게 몰려왔습니다. 어려움을 당하는 사람과 빚을 진 사람, 그리고 마음에 억울함을 가진 사람들이 다윗에게 몰려들었습니다. 다윗은 그들의 지도자가 되었습니다. 그에게 몰려온 사람들은 사백 명 가량 되었습니다.
3 다윗은 그 곳에서 모압 땅에 있는 미스베로 갔습니다. 다윗이 모압 왕에게 말했습니다. “내 아버지와 어머니가 이리로 와서 당신과 함께 있게 해 주시오. 하나님이 나에게 어떤 일을 하실지 알 수 있을 때까지 머물러 있게 해 주시오.”
4 다윗은 자기 부모님을 모압 왕에게 부탁했습니다. 다윗의 부모님은 다윗이 요새에 숨어 있는 동안, 모압 왕과 함께 있었습니다.
5 하지만 예언자 갓은 다윗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요새에 숨어 있지 말고 유다 땅으로 가시오.” 그리하여 다윗은 그 곳을 떠나 헤렛 숲으로 갔습니다.
6 <사울이 아히멜렉의 가족을 전멸시킴> 사울은 다윗과 그의 부하들이 나타났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사울은 기브아 언덕 위의 한 상수리나무 아래에 앉아 있었고, 모든 신하들은 그 주변에 둘러서 있었습니다. 사울은 손에 창을 들고 있었습니다.
7 사울이 신하들에게 말했습니다. “베냐민 사람들이여, 들어 보시오. 여러분은 이새의 아들이 여러분에게 밭과 포도원을 주리라고 생각하시오? 과연 다윗이 여러분을 군인 백 명을 지휘하는 백부장 혹은 군인 천 명을 지휘하는 천부장으로 삼을 것 같소?
8 여러분은 모두 나를 배반할 음모를 꾸몄소. 내 아들이 이새의 아들과 약속을 하였는데도 아무도 나에게 그 사실을 말해 주지 않았소. 나를 생각해 주는 사람은 아무도 없소. 내 아들이 내 종을 부추겨 오늘 당장 나를 해치려는데도 아무도 그 사실을 나에게 말해 주지 않았소.”
9 에돔 사람 도엑이 사울의 신하들과 함께 그 곳에 서 있었습니다. 도엑이 말했습니다. “내가 이새의 아들을 보았습니다. 다윗은 놉으로 와서 아히둡의 아들 아히멜렉을 만났습니다.
10 아히멜렉은 다윗을 위해 주께 기도해 주었습니다. 또 아히멜렉은 다윗에게 음식도 주고 블레셋 사람 골리앗의 칼도 주었습니다.”
11 이 말을 듣고 사울 왕은 사람을 보내어 놉에서 제사장으로 있던 아히멜렉과 그의 모든 친척을 잡아 오게 했습니다. 그리하여 그들 모두가 왕에게 잡혀 왔습니다.
12 사울이 아히멜렉에게 말했습니다. “아히둡의 아들아, 내 말을 들어라.” 아히멜렉이 대답했습니다. “왕이여, 말씀하십시오.”
13 사울이 말했습니다. “너는 왜 이새의 아들과 함께 나를 해치려고 남이 모르게 나쁜 일을 꾸몄느냐? 너는 다윗에게 빵과 칼을 주었고, 그를 위해 하나님께 기도도 드렸다. 어찌하여 다윗이 지금 나를 치도록 만들었느냐?”
14 아히멜렉이 대답했습니다. “다윗은 왕에게 충성을 다 바쳤습니다. 왕에게 다윗만큼 충성스러운 종이 어디에 있습니까? 다윗은 왕의 사위이고, 호위대장입니다. 왕실에서 그는 귀중한 사람입니다.
15 다윗을 위해 내가 하나님께 기도드린 것이 이번만은 아닙니다. 나와 내 친척에게는 잘못이 없습니다. 우리는 왕의 종입니다. 나는 모든 일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릅니다.”
16 그러나 왕이 말했습니다. “아히멜렉아, 너와 너의 친척들은 죽어 마땅하다.”
17 사울은 곁에 서 있던 호위병들에게 말했습니다. “가서 이 여호와의 제사장들을 죽여라. 그들은 다윗의 편이다. 그들은 다윗이 도망친다는 것을 알고도 나에게 알려 주지 않았다.” 하지만 왕의 신하들은 여호와의 제사장에게 손을 대려 하지 않았습니다.
18 그러자 왕은 도엑에게 명령을 내렸습니다. “이 제사장들을 죽여라.” 에돔 사람 도엑은 사울의 말대로 제사장들을 죽였습니다. 그 날, 도엑은 세마포 에봇을 입은 사람 팔십오 명을 죽였습니다.
19 도엑은 또 제사장들의 성인 놉의 백성들도 죽였습니다. 도엑은 칼로 남자와 여자와 어린아이와 갓난아기들을 죽였고 소와 나귀와 양도 죽였습니다.
20 그러나 아비아달은 죽음을 피하여 달아났습니다. 아비아달은 아히둡의 아들인 아히멜렉의 아들이었습니다. 아비아달은 다윗에게로 달아났습니다.
21 아비아달은 다윗에게 사울이 여호와의 제사장들을 죽였다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22 그러자 다윗이 아비아달에게 말했습니다. “에돔 사람 도엑이 그 날, 그 곳에 있었소. 나는 그 사람이 사울에게 모든 것을 다 말할 줄 알고 있었소. 당신 아버지와 당신 친척들이 죽은 것은 내 책임이오.
23 당신을 죽이려 하는 사람이 나도 죽이려 하고 있소. 두려워하지 말고 나와 함께 있으시오. 나와 함께 있으면 안전할 것이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