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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28 10:41

5월23일. 눅 5-6

paul 주소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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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1 <예수님의 첫 번째 제자들> 사람들이 예수님께 몰려들어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있을 때였습니다. 예수님은 게네사렛 호숫가에 서 계셨습니다.

2 예수님께서 호숫가에 배 두 척이 놓여 있는 것을 보셨습니다. 어부들은 배에서 내려 그물을 씻고 있었습니다.

3 예수님께서 그 중 하나인 시몬의 배에 오르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시몬에게 배를 육지로부터 조금 떼어 놓으라고 하시고 배에 앉으셔서 사람들을 가르치셨습니다.

4 말씀을 다 마치시고 예수님께서 시몬에게 말씀하셨습니다.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으라.”

5 시몬이 대답하였습니다. “선생님, 우리가 밤새도록 수고하였지만 아무것도 잡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선생님의 말씀대로 그물을 내리겠습니다.”

6 그대로 하니, 고기를 그물이 찢어질 정도로 많이 잡게 되었습니다.

7 그래서 다른 배에 있는 동료들에게 손짓을 하여 도와 달라고 하였습니다. 그들이 와서 고기를 두 배에 가득 채우니, 배가 가라앉을 지경이었습니다.

8 시몬 베드로가 이것을 보고 예수님의 무릎 앞에 엎드려 말했습니다. “주님, 제게서 떠나 주십시오. 저는 죄인입니다.”

9 베드로와 그와 함께 있던 동료들은 자신들이 잡은 고기를 보고 놀랐던 것입니다.

10 세베대의 아들이면서 시몬의 동료인 야고보와 요한도 놀랐습니다. 예수님께서 시몬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두려워하지 마라. 이제부터 너는 사람을 낚을 것이다.”

11 그들은 육지에 배를 댄 후, 모든 것을 버려 두고 예수님을 따라갔습니다.

12 <문둥병 환자를 고치심> 예수님이 어떤 동네에 계실 때, 온몸에 문둥병이 걸린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가 예수님을 보고 머리를 숙여 간청하였습니다. “주님이 원하시면 저를 깨끗하게 하실 수 있습니다.”

13 예수님께서 손을 내밀고 그에게 대시며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원한다. 깨끗하게 되어라.” 그 즉시 문둥병이 그에게서 사라졌습니다.

14 예수님께서는 이 일을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고 이르셨습니다. 그리고 “가서 제사장에게 네 몸을 보여라. 또 모세가 명령한 대로 네가 깨끗하게 된 예물을 드려라. 그래서 사람들에게 증거를 삼아라”고 말씀하셨습니다.

15 그런데도 예수님에 관한 소문은 더욱더 멀리 퍼져 나갔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병을 고치기 위해 모여들었습니다.

16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홀로 광야로 가셔서 기도하셨습니다.

17 <중풍병 환자를 고치심> 어느 날, 예수님께서 가르치고 계실 때, 갈릴리와 유대의 모든 마을과 예루살렘에서 온 바리새파 사람과 율법학자들도 거기에 앉아 있었습니다. 주님의 능력이 예수님과 함께하셔서 사람들을 고쳤습니다.

18 그 때, 어떤 사람들이 중풍병에 걸린 사람을 침상에 눕힌 채로 데려왔습니다. 이들은 병자를 데리고 가서 예수님 앞에 보이려고 했습니다.

19 그러나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예수님께 데리고 갈 방법을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들은 지붕 위로 올라가서 지붕을 뚫고 환자를 침상에 누인 채 예수님 앞 한가운데로 매달아 내렸습니다.

20 그들의 믿음을 보시고 예수님께서 환자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친구여, 네 죄가 용서받았다.”

21 율법학자들과 바리새파 사람들이 속으로 생각하기 시작했습니다. “이 사람이 누구인데 하나님을 모독하는가? 하나님 외에 누가 죄를 용서할 수 있단 말인가?”

22 예수님께서 그들의 생각을 아시고 그들에게 대답하셨습니다. “왜 마음속에 그런 생각을 하느냐?

23 ‘네 죄가 용서받았다’라고 하는 것과 ‘일어나 걸어라’고 말하는 것 중에서 어느 것이 더 쉽겠느냐?

24 그러나 인자가 이 세상에서 죄를 용서하는 권세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려 주려는 것이다.” 예수님께서 중풍병자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말한다. 일어나 네 침상을 가지고 집으로 가거라.”

25 그 즉시, 그 사람은 사람들 앞에서 일어났습니다. 그리고 자신이 누웠던 침상을 들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26 사람들이 놀라움에 사로잡혔습니다. 사람들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두려워하며 말했습니다. “오늘 우리가 신기한 일을 보았다.”

27 <레위를 부르심> 그후에 예수님께서 길을 가시다가 레위라는 세리가 세관에 앉아 있는 것을 보시고 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나를 따르라!”

28 레위는 모든 것을 버려 두고 일어나 예수님을 따라갔습니다.

29 레위는 자기 집에서 예수님을 위해 큰 잔치를 베풀었습니다. 거기에는 많은 세리들과 그 밖의 사람들이 함께 음식을 먹고 있었습니다.

30 바리새파 사람들과 율법학자들이 예수님의 제자들을 비방하였습니다. “왜 당신들은 세리들과 죄인들과 더불어 먹고 마십니까?”

31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셨습니다. “의사가 필요한 사람은 건강한 사람이 아니라 병든 사람이다.

32 나는 의인을 부르려고 온 것이 아니라, 죄인을 불러 회개시키려고 왔다.”

33 <금식에 대하여> 사람들이 예수님께 말했습니다. “요한의 제자들은 자주 금식하고 기도를 합니다. 바리새파 사람들도 이같이 합니다. 그런데 당신의 제자들은 항상 먹고 마시는군요.”

34 예수님께서 이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신랑이 결혼 잔치의 손님들과 함께 있는데 이들에게 금식하라고 할 수 없지 않느냐?

35 그러나 그들이 신랑을 빼앗길 때가 올 텐데 그 때는 금식할 것이다.”

36 예수님께서 이들에게 비유를 말씀하셨습니다. “아무도 새 옷에서 한 조각을 떼어 내어 낡은 옷에 붙이지 않는다. 만일 그렇게 하면 새 옷은 찢어지고 새 옷에서 떼어 낸 그 조각이 낡은 옷에 어울리지도 않을 것이다.

37 아무도 새 포도주를 낡은 가죽 부대에 넣지 않는다. 만일 그렇게 하면 새 포도주가 그 가죽 부대를 터뜨려서 포도주는 쏟아지고, 가죽 부대도 망가질 것이다.

38 새 포도주는 새 가죽 부대에 넣어야 한다.

39 아무도 묵은 포도주를 마시고 나서 새 포도주를 원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묵은 포도주가 더 좋다’라고 하기 때문이다.”


6.

1 <예수님은 안식일의 주인> 안식일에 예수님께서 밀밭 사이로 지나가셨습니다. 제자들이 밀 이삭을 잘라 손으로 비벼서 먹었습니다.

2 그러자 몇몇 바리새파 사람들이 말했습니다. “어찌하여 당신들은 안식일에 해서는 안 되는 일을 합니까?”

3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셨습니다. “너희들은 다윗과 그 부하들이 굶주렸을 때, 다윗이 한 일을 읽어 보지 못했느냐?

4 다윗은 하나님의 집에 들어가서 제사장들 외에는 그 누구도 먹어서는 안 되는 진설병을 먹고 자기 부하들에게도 주지 않았느냐?”

5 예수님께서 바리새파 사람들에게 말했습니다. “인자는 안식일의 주인이다.”

6 <손이 오그라든 사람을 고치심> 또 다른 안식일에 예수님께서 회당에 가셔서 가르치고 계셨습니다. 거기에 오른손이 오그라든 사람이 있었습니다.

7 율법학자들과 바리새파 사람들이 예수님께서 안식일에 사람을 고치시는지 보기 위해 살피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을 고소할 거리를 찾으려고 하였습니다.

8 예수님께서 그들의 생각을 아시고 손이 오그라든 사람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일어나 앞으로 나오너라.” 그러자 그 사람이 일어나 앞으로 나왔습니다.

9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너희에게 묻겠다. 안식일에 선한 일을 하는 것이 옳으냐, 악한 일을 하는 것이 옳으냐? 생명을 살리는 것이 옳으냐, 죽이는 것이 옳으냐?”

10 예수님께서 주위에 있는 사람들을 둘러보신 후, 그 사람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네 손을 내밀어라.” 그 사람이 그렇게 하니, 그의 손이 회복되었습니다.

11 그러자 그들은 화가 나서 예수님을 어떻게 처리할까 하고 서로 의논하였습니다.

12 <열두 제자들을 뽑으시다> 그 때, 예수님께서 기도하러 산으로 올라가셨습니다. 예수님께서 밤을 지새며 하나님께 기도하였습니다.

13 날이 밝자,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부르셨습니다. 그리고 그들 중에서 열두 명을 뽑아 사도라고 부르셨습니다.

14 이들은 예수님께서 베드로라는 이름을 지어 주신 시몬과 그의 동생 안드레, 그리고 야고보와 요한, 그리고 빌립과 바돌로매,

15 그리고 마태와 도마,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와 열심파라고 불리는 시몬,

16 야고보의 아들 유다와 배반자가 된 가룟 유다였습니다.

17 <예수님의 가르침과 병고침>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함께 산에서 내려와 평지에 서 계셨습니다. 거기에는 제자들이 많이 있었고, 온 유대와 예루살렘과 두로와 시돈 해안 지방에서 온 사람들도 많이 있었습니다.

18 그들은 예수님의 말씀도 듣고 자신들의 병도 치료받으려고 왔습니다. 더러운 귀신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다 나았습니다.

19 사람들은 예수님을 만져 보려고 애썼습니다. 그것은 능력이 예수님에게서 나와 그들을 모두 낫게 하였기 때문입니다.

20 <복과 화> 예수님께서 눈을 들어 제자들을 보시고 말씀하셨습니다. “가난한 사람들은 복이 있다. 그것은 하나님 나라가 저희들의 것이기 때문이다.

21 지금 굶주린 사람들은 복이 있다. 그것은 너희가 배부르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지금 우는 사람들은 복이 있다. 그것은 너희가 웃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22 인자 때문에 사람들이 너희를 미워하고 너희를 배척하고 욕하고 누명을 씌울 때 너희에게 복이 있다.

23 그 날에 기뻐하고 뛰어 놀아라. 이는 하늘에서 너희의 상이 크기 때문이다. 그들의 조상들도 예언자들을 그렇게 대하였다.

24 그러나 너희 부자들은 화가 있다. 너희는 이미 위로를 다 받았다.

25 지금 배부른 너희들은 화가 있다. 너희가 굶주리게 될 것이다. 지금 웃는 사람들은 화가 있다. 너희가 슬퍼하며 울게 될 것이다.

26 모든 사람들이 너희를 칭찬할 때에 화가 있다. 그들의 조상들도 거짓 예언자들을 그렇게 대하였다.”

27 <원수를 사랑하여라> “내 말을 듣는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 원수를 사랑하고, 너희를 미워하는 사람들에게 잘해 주어라.

28 너희를 저주하는 사람들을 축복하고, 너희를 모욕하는 사람을 위해 기도하여라.

29 누가 네 뺨을 치거든 다른 뺨도 돌려 대라. 누가 네 겉옷을 빼앗거든 속옷도 거절하지 마라.

30 달라는 사람은 누구에게든지 주어라. 네 것을 빼앗는 사람에게 돌려 달라고 하지 마라.

31 너희는 다른 사람이 네게 해 주길 바라는 대로 다른 사람에게 해 주어라.

32 너희가 만일 너희를 사랑하는 사람만 사랑한다면 칭찬받을 것이 무엇이냐? 죄인들도 자기를 사랑해 주는 사람은 사랑한다.

33 너희가 만일 너희에게 잘해 주는 사람에게만 잘해 준다면 칭찬받을 것이 무엇이냐? 죄인들도 그렇게는 한다.

34 너희가 만일 되돌려받을 수 있겠다고 생각하는 사람에게 꾸어 준다면 칭찬받을 것이 무엇이냐? 죄인들도 그대로 돌려받을 생각으로 죄인들에게 꾸어 준다.

35 너희는 원수를 사랑하고 좋게 대하며 되돌려받을 생각을 하지 말고 꾸어 주어라. 그러면 너희의 상이 클 것이고, 가장 높으신 분의 아들이 될 것이다. 이는 하나님께서는 은혜를 모르는 사람과 악한 사람에게도 자비로우시기 때문이다.

36 너희의 아버지가 자비로우신 것처럼 자비로워져라.”

37 <다른 사람을 비판하지 마라> “비판하지 마라. 그러면 너희도 비판을 받지 않을 것이다. 비난하지 마라. 그러면 너희도 비난을 받지 않을 것이다. 용서하여라. 그러면 너희도 용서받을 것이다.

38 주어라, 그러면 너희에게도 주어질 것이다. 되를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재어서 너희의 품에 안겨 주실 것이다. 너희가 남에게 줄 때에 잰 분량만큼 너희가 도로 받을 것이다.”

39 그리고 예수님께서 이런 비유를 그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보지 못하는 자가 보지 못하는 자를 안내할 수 있느냐? 둘 다 구덩이에 빠지지 않겠느냐?

40 학생이 선생보다 더 나을 수 없다. 그러나 누구든지 다 배우고 나면 선생과 같아질 것이다.

41 어찌하여 너는 형제의 눈에 있는 작은 티는 보면서, 네 눈 속에 있는 큰 통나무는 보지 못하느냐?

42 네가 자신의 눈 속에 있는 큰 통나무는 보지 못하면서, 어떻게 형제에게 ‘형제여, 네 눈 속의 티를 빼어 주마’라고 말할 수 있느냐? 위선자여, 우선 네 눈 속에 있는 통나무나 빼내라. 그런 다음에야 네 눈이 잘 보여서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를 뺄 수 있을 것이다.”

43 <열매로 나무를 안다> “좋은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을 수 없고, 또 나쁜 나무가 좋은 열매를 맺을 수 없다.

44 나무마다 그 열매로 안다. 가시나무에서 무화과를 얻을 수 없고, 가시덤불에서 포도를 딸 수 없다.

45 선한 사람은 그 마음속에 선한 것을 쌓았다가 선한 것을 내고, 악한 사람은 그 마음속에 악한 것을 쌓았다가 악한 것을 낸다. 왜냐하면 사람은 그의 마음속에 쌓여 있는 것을 말하기 때문이다.”

46 <바위와 모래 위에 지은 집> “너희는 나에게 ‘주여, 주여’ 하면서 왜 내가 말한 것은 행하지 않느냐?

47 누구든지 내게 와서 내 말을 듣고 그대로 하는 사람이 어떠한 사람과 같은지 너희에게 보여 주겠다.

48 그는 땅을 깊이 파고 바위 위에 기초를 놓고 집을 짓는 사람과 같다. 홍수가 나서 물이 세차게 들이치나 그 집을 넘어뜨릴 수 없다. 그것은 집이 잘 지어졌기 때문이다.

49 그러나 내 말을 듣고도 그대로 행하지 않는 사람은 기초 없이 땅 위에 집을 지은 사람과 같다. 물이 들이치자 그 집이 즉시 무너졌고, 피해가 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