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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01 03:23

2월20일. 창48-50

paul 주소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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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1 <므낫세와 에브라임에게 복을 빌어 주는 야곱> 얼마 후, 요셉은 아버지가 매우 편찮으시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래서 요셉은 두 아들 므낫세와 에브라임을 데리고 아버지께로 갔습니다.

2 요셉이 오자 누군가가 이스라엘이라고도 부르는 야곱에게 “당신의 아들 요셉이 당신을 보러 왔습니다” 하고 말해 주었습니다. 야곱은 몸이 너무 약해져서, 가까스로 침대에 앉을 수 있었습니다.

3 야곱이 요셉에게 말했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가나안 땅 루스에서 나에게 나타나셨다. 하나님께서는 그 곳에서 나에게 복을 주셨다.

4 하나님께서 나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너에게 많은 자손을 주고 많은 백성의 아버지로 삼아 주겠다. 네 자손에게 이 땅을 영원히 주겠다.’

5 네 두 아들은 내가 오기 전에 이 곳 이집트에서 태어났지만, 이제부터 그 애들은 내 아들이다. 에브라임과 므낫세는 르우벤이나 시므온과 마찬가지로 내 아들이 될 것이다.

6 너에게 다른 자녀가 생긴다면 그 애들은 네 자식이 될 것이다. 하지만 그 애들도 에브라임과 므낫세와 마찬가지로 땅을 받게 될 것이다.

7 내가 밧단에서 왔을 때, 라헬은 가나안 땅에서 죽었다. 그 때, 우리는 에브랏 쪽으로 가던 중이었다. 라헬이 죽어서 나는 너무나 슬펐다. 나는 라헬을 에브랏으로 가는 길가에 묻어 주었다.”(에브랏은 지금의 베들레헴입니다)

8 야곱은 요셉의 아들들을 보고 “이 아이들은 누구냐?” 하고 물었습니다.

9 요셉이 자기 아버지에게 말했습니다. “이 아이들은 제 아들들입니다. 하나님께서 이 곳 이집트에서 이 아이들을 저에게 주셨습니다.” 야곱이 말했습니다. “저 애들에게 복을 빌어 줄 테니, 가까이 데리고 오너라.”

10 그 때에 야곱은 나이가 많아서 눈이 어두웠습니다. 요셉은 아이들을 야곱에게 가까이 데리고 갔습니다. 야곱은 아이들에게 입을 맞추고, 안아 주었습니다.

11 야곱이 요셉에게 말했습니다. “너를 다시 만나게 되리라고는 생각도 하지 못했는데, 하나님께서는 너뿐만 아니라 네 아이들도 보게 해 주셨구나.”

12 요셉은 두 아들을 야곱의 무릎에서 떼어 놓은 다음 땅에 엎드려 절했습니다.

13 요셉은 에브라임을 자기 오른쪽에 두고 므낫세는 왼쪽에 두었습니다. 그래서 에브라임은 야곱의 왼손에 가까이 있었고, 므낫세는 오른손에 가까이 있었습니다. 요셉은 아이들을 야곱에게 가까이 데리고 갔습니다.

14 그러나 야곱은 자기 팔을 엇갈리게 해서 오른손을 작은 아들인 에브라임의 머리 위에 얹고, 왼손은 맏아들인 므낫세의 머리 위에 얹었습니다.

15 그리고 나서 그는 요셉에게 복을 빌어 주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내 조상 아브라함과 이삭이 섬겼던 우리 하나님, 지금까지 내 평생토록 내 목자가 되어 주신 하나님,

16 모든 어려움에서 나를 구해 주신 하나님, 이제 기도드리오니 이 아이들에게 복을 주십시오. 제 이름이 이 아이들을 통해 알려지게 해 주십시오. 제 조상 아브라함과 이삭의 이름이 이 아이들을 통해 알려지게 해 주십시오. 이 아이들이 이 땅 위에서 많은 자손을 가지게 해 주십시오.”

17 요셉은 아버지가 오른손을 에브라임의 머리 위에 얹은 것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요셉은 아버지의 손을 붙잡아 에브라임의 머리 위에서 므낫세의 머리 위로 옮기려 했습니다.

18 요셉이 아버지에게 말했습니다. “아버지, 손을 잘못 얹으셨습니다. 므낫세가 맏아들이니 오른손을 므낫세의 머리 위에 얹으셔야 합니다.”

19 그러나 요셉의 아버지는 그 말을 듣지 않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도 안다, 내 아들아. 나도 안다. 므낫세는 크게 되어 많은 자손을 가지게 될 것이다. 하지만 므낫세의 동생이 더 크게 될 것이다. 동생의 자손은 한 나라를 이룰 만큼 많아질 것이다.”

20 그 날에 야곱은 므낫세와 에브라임에게 복을 빌어 주었습니다. “이스라엘의 백성들 사이에서는, 복을 빌 일이 있을 때 이렇게 말할 것이다. ‘하나님께서 너희를 에브라임과 므낫세같이 해 주시길 바란다.’” 이처럼 야곱은 에브라임을 므낫세보다 앞세웠습니다.

21 그리고 나서 야곱이 요셉에게 말했습니다. “나는 이제 죽을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너와 함께 계실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너를 네 조상의 땅으로 다시 데리고 가실 것이다.

22 너에게는 네 형제들보다 더 많은 땅을 주겠다. 내가 칼과 활로 아모리 사람들에게서 빼앗은 세겜 땅을 너에게 주겠다.”


49.
1 <자기 아들들에게 복을 빌어 주는 야곱> 야곱이 자기 아들들을 불러 말했습니다. “이리로 오너라. 너희에게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날지 말해 주마.”
2 “야곱의 아들들아 와서 들어라. 너희 아버지 이스라엘의 말에 귀를 기울여라.”
3 “르우벤아 너는 내 맏아들이다. 너는 나의 힘이고,내 능력의 첫 열매이다. 너는 가장 높고 가장 힘이 세다.
4 하지만 너는 물처럼 제멋대로라. 앞으로 으뜸이 되지 못할 것이다. 네가 네 아버지의 침대에 올라가,그 침대를 더럽혔기 때문이다.”
5 “시므온과 레위는 형제다. 그들은 칼을 휘둘러 거친 일을 했다.
6 나는 그들이 하는 비밀스런 이야기에 끼지 않을 것이며, 그들과 만나 나쁜 일을 꾸미지 않을 것이다. 그들은 화가 난다고, 사람들을 죽였다. 그들은 장난삼아,소의 다리를 못 쓰게 만들었다.
7 노여움이 심하고 지나치게 잔인해서 그들에게 저주가 있을 것이다. 나는 그들을 야곱 지파 중에 나눌 것이다. 이스라엘 모든 지파 가운데 흩어 놓을 것이다.”
8 “유다야, 네 형제들이 너를 찬양할 것이다. 너는 원수들의 목을 움켜쥘 것이다. 네 형제들이 네 앞에 절을 할 것이다.
9 유다는 사자 새끼와 같다. 내 아들아, 너는 먹이를 잡고 돌아오는구나. 내 아들은 마치 사자와 같이 웅크리기도 하고 몸을 펴기도 한다. 마치 암사자와 같으니,누가 그를 깨우겠는가?
10 유다에게서 왕이 끊이지 않을 것이고 유다에게서 다스리는 자가 끊임없이 나올 것이다. 유다는 참된 왕이 올 때까지 다스릴 것이다. 온 나라는 그에게 복종할 것이다.
11 유다는 나귀를 포도나무에 매며 나귀 새끼를 가장 좋은 가지에 맬 것이다. 유다는 포도주로 자기 옷을 씻을 것이며 겉옷을 붉은 포도주에 빨 것이다.
12 유다의 눈은 포도주보다 진하고 그의 이는 우유보다도 흴 것이다.”
13 “스불론은 바닷가에 살 것이다. 스불론의 바닷가는 배들이 닻을 내리는 항구가 될 것이며 그의 땅은 시돈까지 미칠 것이다.”
14 “잇사갈은 힘센 나귀와 같다.그는 짐을 싣고 웅크리고 있다.
15 잇사갈은 쉴 곳을 만나면 좋아할 것이고 그런 땅을 만나면 기뻐할 것이다. 그는 자기 등을 들이밀어 짐을 싣고 노예가 될 것이다.”
16 “단은 이스라엘의 다른 지파들처럼 자기 백성을 다스릴 것이다.
17 단은 길가의 뱀과 같을 것이며 길가에 숨어 있는 독사와 같을 것이다. 그 뱀이 말의 다리를 물면 그 탄 사람이 뒤로 떨어질 것이다.”
18 “여호와여,저는 주의 구원을 기다립니다.”
19 “도둑들이 갓을 공격할 것이다. 하지만 갓은 도둑들과 싸워 이겨 도망가게 할 것이다.”
20 “아셀의 땅에서는 좋은 식물이 많이 나올 것이며 그에게서 왕께 바칠 음식이 나올 것이다.”
21 “납달리는 사랑스런 새끼 사슴들을 품에 안은 뛰노는 암사슴이다.”
22 “요셉은 열매를 많이 맺는 포도나무와 같고,샘물 가에서 자라는 풍성한 포도덩굴과 같다. 요셉은 담 위에 가지가 무성한 포도나무와 같다.
23 사람들이 그를 화살로 맹렬히 공격하고, 무섭게 활을 쏘아댄다.
24 그러나 요셉의 활이 더 잘 맞고, 요셉의 팔이 더 힘세다. 요셉의 힘은 야곱의 전능하신 하나님에게서 오고, 그의 능력은 이스라엘의 바위이신 목자에게서 온다.
25 네 아버지의 하나님께서 너를 도우시고,전능하신 하나님께서 너에게 복을 주신다. 하나님께서 하늘의 비로 너에게 복을 주시고,땅의 샘물로 너에게 복을 주신다. 네 아내들이 많은 아이들을 낳게 하심으로 너에게 복을 주시고, 네 짐승들이 많은 새끼들을 낳게 하심으로 너에게 복을 주신다.
26 네 아버지의 받은 복은 영원한 산들의 복보다 크고,변치 않는 언덕들의 복보다 크다. 이 복이 요셉의 머리 위에 내리기를.자기 형제들과 헤어졌던 자의 이마에 내리기를.”
27 “베냐민은 굶주린 늑대와 같다. 아침에는 사냥한 것을 먹으며 저녁에는 사로잡은 것을 찢는다.”
28 이들은 이스라엘의 열두 지파입니다. 그리고 이 말은 그들의 아버지가 그들에게 한 말입니다. 아버지는 모든 아들에게 알맞은 복을 빌어 주었습니다.
29 그리고 나서 이스라엘이 아들들에게 당부를 했습니다. “나는 곧 죽을 것이다. 내가 죽으면 조상들이 계신 헷 사람 에브론의 밭에 있는 동굴에 나를 묻어 다오.
30 그 동굴은 가나안 땅인 마므레 동쪽 막벨라 밭에 있다. 아브라함 할아버지께서 무덤으로 쓰시려고, 그 밭을 헷 사람 에브론에게서 산 것이다.
31 아브라함과 할머니 사라가 그 곳에 계시고 아버지 이삭과 내 어머니 리브가도 그 곳에 계신다. 내 아내 레아도 내가 그 곳에 묻었다.
32 그 밭과 그 동굴은 헷 사람들에게서 산 것이다.”
33 야곱은 아들들에게 이 말을 하고 나서, 자리에 누웠습니다. 야곱은 다리를 침대 위에 올려 바로 누운 뒤, 마지막 숨을 거두고 조상들에게로 돌아갔습니다.

50.
1 <야곱이 무덤에 묻히다> 야곱이 죽자, 요셉은 아버지를 껴안고 울며 입을 맞추었습니다.
2 요셉은 자기 의사들에게 명령하여 아버지를 장사지낼 준비를 하게 했습니다. 그러자 요셉의 의사들은 야곱의 시체를 묻을 준비를 했습니다.
3 의사들이 그 일을 준비하는 데에는 모두 사십 일이 걸렸습니다. 그 때는 시체를 묻을 준비를 하는 데 보통 그만큼 걸렸습니다. 이집트 사람들은 야곱을 위해 칠십 일 동안을 슬퍼했습니다.
4 슬퍼하는 기간이 끝나자 요셉이 파라오의 신하들에게 말했습니다. “여러분, 괜찮으시다면 파라오에게 이 말씀을 드려 주십시오.
5 내 아버지가 돌아가실 무렵, 나는 아버지에게 한 가지 약속을 했습니다. 나는 아버지를 가나안 땅의 어느 동굴에 장사지내 드리기로 약속했습니다. 그 동굴은 아버지께서 스스로 준비해 두신 동굴입니다. 그러니 내가 가서 아버지를 장사지내고 올 수 있게 해 주십시오.”
6 파라오가 대답했습니다. “그대의 약속을 지키시오. 가서 아버지를 장사지내 드리시오.”
7 그리하여 요셉은 자기 아버지를 장사지내러 갔습니다. 파라오의 모든 신하들과 파라오 궁전의 장로들과 이집트 땅의 모든 지도자들이 요셉을 따라갔습니다.
8 요셉의 모든 집안 사람들과 그의 형제들과 요셉의 아버지께 속한 집안 사람들은 어린아이들과 양 떼와 소 떼를 고센 땅에 남겨 두고, 요셉과 함께 갔습니다.
9 병거와 말을 탄 군인들도 요셉과 함께 갔습니다. 매우 엄청난 행렬이었습니다.
10 그들은 요단 강 동쪽 아닷의 타작 마당에 이르렀습니다. 그 곳에서 그들은 이스라엘이라고도 부르는 야곱을 위해 큰 소리로 슬프게 울었습니다. 요셉은 아버지를 위해 칠 일 동안을 슬피 울었습니다.
11 가나안에 살던 백성들이 아닷의 타작 마당에서 사람들이 슬퍼하는 모습을 보고 “저 이집트 사람들이 크게 슬퍼하고 있구나” 하고 말하면서 그 곳의 이름을 아벨미스라임 이라고 불렀습니다.
12 이처럼 야곱의 아들들은 자기 아버지가 당부한 말씀대로 행했습니다.
13 그들은 아버지의 시체를 가나안 땅으로 모시고 가서, 마므레 근처의 막벨라 밭에 있는 동굴에 장사지냈습니다. 그 동굴과 밭은 아브라함이 헷 사람 에브론에게서 산 것입니다. 아브라함은 무덤으로 쓰기 위해 그 동굴을 샀습니다.
14 요셉은 아버지를 장사지내고 나서 이집트로 돌아갔습니다. 요셉과 함께 갔던 요셉의 형제들과 다른 모든 사람들도 이집트로 돌아갔습니다.
15 <형제들이 요셉을 무서워하다> 야곱이 죽은 후에 요셉의 형들이 말했습니다. “만약 요셉이 아직도 우리를 미워하면 어떻게 하지? 우리는 요셉에게 나쁜 짓을 많이 했어. 만약 요셉이 우리에게 복수를 하려 하면 어떻게 하지?”
16 그래서 그들은 요셉에게 사람을 보내어 이렇게 전하게 했습니다. “아우님의 아버지는 돌아가시기 전에 이렇게 당부하셨습니다.
17 ‘너희는 몹쓸 짓을 했다. 너희는 요셉에게 죄를 지었다. 요셉에게 말해서 형들을 용서해 달라고 말하여라.’ 그러니 요셉이여, 제발 우리의 잘못을 용서해 주십시오. 우리는 아우님 아버지의 하나님의 종입니다.” 요셉은 이 말을 전해 듣고 울었습니다.
18 요셉의 형들이 요셉을 찾아가서 요셉에게 절을 하며 말했습니다. “우리는 아우님의 종입니다.”
19 그 말을 듣고 요셉이 형들에게 말했습니다.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는 일을 내가 어떻게 하겠습니까?
20 형님들은 나를 해치려 했지만, 하나님께서는 형님들의 악을 선으로 바꾸셨습니다. 그래서 오히려 많은 사람들의 생명을 구할 수 있었습니다.
21 그러니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내가 형님들과 형님들의 아이들을 돌봐 드리겠습니다.” 이처럼 요셉은 형들을 안심시키고 형들에게 따뜻한 말을 해 주었습니다.
22 요셉은 자기 아버지의 모든 가족들과 함께 계속 이집트에서 살다가 백열 살에 죽었습니다.
23 요셉이 아직 살아 있을 때, 에브라임은 자녀를 낳았고, 손자 손녀들도 보았습니다. 요셉의 아들 므낫세에게는 마길이라는 아들이 있었습니다. 요셉은 마길의 자녀들을 자기 자녀로 삼았습니다.
24 <요셉의 죽음> 요셉이 형들에게 말했습니다. “나는 이제 죽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여러분을 돌봐 주실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여러분을 이 땅에서 인도해 내실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약속하셨던 땅으로 여러분을 인도하실 것입니다.”
25 그리고 나서 요셉은 이스라엘의 아들들에게 약속을 하게 했습니다. “형님들이 이집트에서 나가실 때, 내 뼈도 옮겨 가겠다고 약속해 주십시오.”
26 요셉은 백열 살에 죽었습니다. 의사들이 요셉을 장사지낼 준비를 한 뒤에 이집트에서 요셉의 시체를 관에 넣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