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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01 03:35

2월25일. 막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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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1 <예루살렘에 들어가심> 예수님과 제자들이 예루살렘 근처, 곧 올리브 산 가까이에 있는 벳바게와 베다니 마을에 이르렀습니다. 그 곳에서 예수님은 두 제자들을 보내셨습니다.

2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건너편 마을로 가거라. 거기에 가면, 지금까지 아무도 탄 적이 없는 나귀 새끼 한 마리가 매여 있는 것을 볼 것이다. 그것을 풀어서 이리로 가지고 오너라.

3 누가 너희에게 ‘왜 이러십니까?’라고 물으면, 이렇게 말하여라. ‘주님께서 필요하시답니다. 곧 이리로 돌려 보내실 것입니다.’”

4 제자들이 마을로 들어가서 길 쪽으로 있는 문에 묶여 있는 나귀 새끼를 발견하였습니다. 제자들이 나귀를 풀었습니다.

5 서 있던 사람이 제자들에게 물었습니다. “나귀를 풀다니, 무엇을 하려는 것이오?”

6 제자들이 예수님께서 알려 주신 대로 대답했습니다. 그러자 허락해 주었습니다.

7 제자들이 예수님께 나귀 새끼를 끌고 왔습니다. 그들이 겉옷을 나귀 위에 얹었고, 예수님께서 거기에 앉으셨습니다.

8 많은 사람들이 자기들의 겉옷을 펴서 길 위에 펼쳤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들에서 꺾은 나뭇가지를 펼쳤습니다.

9 예수님 앞에서 걸어가던 사람들과 뒤에서 따라가던 사람들이 소리쳤습니다. “호산나! 주님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가 복이 있다!”

10 “다가오는 우리 조상 다윗의 나라가 복이 있다. 가장 높은 곳에서 호산나!”

11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 가셔서 성전으로 들어가셨습니다. 그리고 모든 것을 둘러보신 후, 날이 이미 저물었기 때문에 열두 제자들과 함께 베다니로 돌아가셨습니다.

12 <무화과나무를 저주하심> 이튿날 예수님과 제자들이 베다니에서 출발하여 오는 길에, 예수님께서 배고픔을 느끼셨습니다.

13 멀리서 잎이 무성한 무화과나무를 보시고, 거기에서 열매를 얻으려고 다가가셨습니다. 그러나 무화과는 없고 잎사귀만 무성할 뿐이었습니다. 그것은 아직 무화과가 열릴 때가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14 예수님께서 나무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다시는 아무도 네 열매를 먹지 못할 것이다.” 제자들이 이 말씀을 들었습니다.

15 <성전을 깨끗하게 하심> 예수님과 제자들이 예루살렘에 왔습니다. 예수님께서 성전에 들어가셔서, 성전에서 사고파는 사람들을 내쫓으셨습니다. 그리고 돈 바꾸어 주는 사람들의 책상과 비둘기 파는 사람들의 자리를 뒤엎으셨습니다.

16 예수님께서 그 누구도 물건을 가지고 성전의 뜰을 가로질러 가지 못하게 하셨습니다.

17 그리고 사람들을 가르치셨습니다. “성경에 이렇게 쓰여 있다. ‘나의 집은 모든 민족의 기도하는 집이라고 불릴 것이다.’ 그런데 너희는 ‘강도의 소굴’ 로 바꾸었다.”

18 대제사장들과 율법학자들이 이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을 죽일 방법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그것은 사람들이 예수님의 가르침에 놀라워하므로, 그들이 예수님을 두려워했기 때문입니다.

19 밤이 되자, 예수님과 제자들은 성을 떠났습니다.

20 <무화과나무가 죽음> 아침에 지나가다가, 제자들이 무화과나무가 뿌리부터 말라 버린 것을 보았습니다.

21 베드로가 생각이 나서, 예수님께 말했습니다. “선생님, 보세요! 저주하셨던 무화과나무가 말라 죽어 있습니다!”

22 예수님께서 대답하셨습니다. “하나님을 믿어라.

23 내가 너희에게 진정으로 말한다. 누구든지 이 산을 향하여 ‘뽑혀서 바다에 던져져라’ 하고 말하고, 마음속에 아무 의심 없이 말한 대로 될 줄 믿으면, 그대로 이루어질 것이다.

24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가 기도하고, 구한 모든 것은 받은 줄로 믿어라. 그러면 이루어질 것이다.

25 너희가 서서 기도할 때, 다른 사람과 원수된 일이 있으면, 그를 용서하여라. 그래야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도 너희의 죄를 용서하실 것이다.”

26 (없음)

27 <예수님의 권한> 예수님과 제자들이 다시 예루살렘으로 갔습니다. 예수님께서 성전에서 거니실 때, 대제사장들과 율법학자들과 장로들이 예수님께 왔습니다.

28 그들이 예수님께 말했습니다. “당신이 무슨 권한으로 이런 일을 하는 것이오? 누가 당신에게 이런 권한을 주었소?”

29 예수님께서 이들에게 대답하셨습니다. “내가 한 가지를 너희들에게 묻겠다. 만일 나에게 대답하면, 내가 무슨 권한으로 이런 일을 하는지 말해 주겠다.

30 요한의 세례가 하늘로부터 온 것이냐, 아니면 사람에게서 온 것이냐? 대답해 보아라!”

31 그들이 자기들끼리 의논하였습니다. “만일 우리가 하늘로부터 왔다고 하면, 그가 ‘어째서 너희는 요한을 믿지 않았느냐?’ 하고 말할 것이다.

32 그렇다고 사람에게서 왔다고 할 수도 없지 않은가?” 이들은 백성들을 두려워했습니다. 그것은 모든 사람들이 진정으로 요한을 예언자로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33 그래서 예수님께 “우리는 모르오” 하고 대답했습니다. 예수님께서도 “그러면 나도 너희에게, 내가 무슨 권한으로 이런 일을 하는지 말하지 않겠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12.
1 <포도밭 소작농의 비유> 예수님께서는 비유로 사람들에게 말씀하기 시작하셨습니다. “어떤 사람이 포도밭을 가꾸었다. 그리고 주위에 담장을 치고, 포도즙을 짤 구덩이를 파고, 망대를 세웠다. 그리고 포도밭을 농부들에게 빌려 주고 여행을 떠났다.
2 때가 되자, 주인은 농부들에게 종을 보내어 포도밭에서 난 자기 몫의 수확물을 가져오게 했다.
3 그러나 농부들은 그 종을 붙잡아 때린 후, 빈손으로 쫓아 버렸다.
4 다시 주인은 다른 종을 그들에게 보냈다. 그러자 그들은 그의 머리를 때리고, 깔보고 업신여겼다.
5 다시 주인은 다른 종을 보냈다. 그러자 그들은 그 하인을 죽였다. 다른 많은 종들을 보냈지만, 농부들은 때리기도 하고 죽이기도 하였다.
6 주인에게는 한 사람이 더 있었는데, 바로 그의 사랑하는 아들이었다. 결국 주인은 아들을 농부들에게 보내면서 말했다. ‘농부들이 내 아들은 존중할 것이다.’
7 그러나 농부들은 서로 말했다. ‘이 사람은 주인의 상속자이다. 어서 그를 죽이자. 그러면 유산이 우리의 것이 될 것이다.’
8 농부들은 아들을 잡아다 죽인 후, 포도밭 밖으로 던져 버렸다.
9 포도밭의 주인이 이제 어떻게 하겠느냐? 그는 포도밭에 가서 농부들을 다 죽이고, 포도밭을 다른 농부들에게 줄 것이다.
10 이런 성경 말씀을 읽어 보지 못했느냐? ‘건축자들이 버린 돌이, 집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다.
11 이는 주님께서 하신 일이다. 이것이 우리 눈에 놀랍지 않은가?’ ”
12 그들은 이 비유가 자기들을 빗대어 하신 것임을 알고, 예수님을 체포하길 원했습니다. 그러나 백성들을 두려워하여, 예수님을 두고 떠나가 버렸습니다.
13 <가이사에게 바치는 세금> 그들은 예수님의 말씀에서 트집을 잡으려고, 바리새파 사람과 헤롯 당원 몇 명을 예수님께 보냈습니다.
14 그들이 와서 말했습니다. “선생님, 우리는 선생님께서 진실한 분이시며, 아무에게도 얽매이지 않으신다고 알고 있습니다. 선생님께서는 아무도 부당하게 대하지 않으시고, 하나님의 길을 진리로 가르치십니다. 가이사 에게 세금을 내는 것이 옳습니까? 내지 않는 것이 옳습니까?
15 세금을 내야 합니까? 내지 말아야 합니까?” 예수님께서는 이 사람들의 속셈을 아시고 말씀하셨습니다. “어째서 나를 시험하느냐? 데나리온 한 개를 가져와서 나에게 보여라.”
16 그들이 은전 한 개를 가져왔습니다. 예수님께서 물으셨습니다. “이것은 누구의 얼굴이며, 누구라고 씌어 있느냐?” 그들이 대답했습니다. “가이사입니다.”
17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주어라. 그리고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바쳐라.” 그들은 예수님의 말씀에 놀랐습니다.
18 <부활에 대하여> 부활이 없다고 주장하는 사두개파 사람 몇 명이 예수님께 왔습니다. 그리고 예수님께 질문을 했습니다.
19 “선생님, 모세는 ‘형이 자식이 없이 아내만 남겨 두고 죽으면, 동생이 그 형수와 결혼하고 형을 위하여 자식을 길러라’ 하고 기록했습니다.
20 일곱 형제가 있었는데, 맏형이 결혼하고 자식이 없이 죽었습니다.
21 그래서 둘째가 형수와 결혼을 했는데, 역시 자식이 없이 죽었습니다. 셋째도 마찬가지였습니다.
22 일곱 형제 모두가 자식을 남기지 못했습니다. 나중에 여자도 죽었습니다.
23 그러면 다시 살아날 때, 그 여자는 그들 중에 누구의 아내가 되겠습니까? 일곱 형제가 모두 그를 아내로 맞이했으니 말입니다.”
24 예수님께서 대답하셨습니다. “너희가 성경도 모르고 하나님의 능력도 몰라서 잘못 생각하는 것이 아니냐?
25 사람들이 죽은 사람들 중에서 다시 살아날 때에는, 장가도 가지 않고, 시집도 가지 않는다. 그들은 마치 하늘에 있는 천사처럼 될 것이다.
26 죽은 사람이 다시 살아나는 것에 대해서는, 모세의 책에 기록된 떨기나무 대목에서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어떻게 말씀하셨는지를 읽어 보지 못했느냐?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나는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그리고 야곱의 하나님이다’라고 말씀하시지 않았느냐?
27 하나님께서는 죽은 사람들의 하나님이 아니라, 살아 있는 사람들의 하나님이다. 너희가 크게 잘못 생각하고 있다.”
28 <가장 중요한 계명> 율법학자 가운데 한 사람이 다가와서 논쟁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사두개파 사람들에게 잘 대답하시는 것을 보고, 그가 물었습니다. “모든 계명 중에 어떤 것이 가장 중요합니까?”
29 예수님께서 대답하셨습니다. “가장 중요한 계명은 이것이다. ‘이스라엘아, 들어라! 주 우리 하나님은 한 분이시다.
30 네 모든 마음과 모든 영혼과 모든 뜻과 모든 힘을 다하여, 주 너희 하나님을 사랑하여라.’
31 두 번째로 중요한 계명은 이것이다. ‘네 이웃을 네 몸같이 사랑하여라.’ 이 계명들보다 더 중요한 계명은 없다.”
32 율법학자가 예수님께 말했습니다. “옳습니다, 선생님. 하나님께서는 한 분이시고, 그 외에는 다른 신이 없습니다.
33 모든 마음과 모든 지식과 모든 힘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자기 자신처럼 사랑하는 것이, 다른 모든 번제물이나 희생 제물보다 더 중요합니다.”
34 예수님께서는 이 사람이 지혜롭게 대답하는 것을 보시고 말씀하셨습니다. “너는 하나님 나라에 가깝구나.” 그 뒤로는 아무도 감히 예수님께 더 묻지 않았습니다.
35 <다윗의 자손> 예수님께서 성전에서 가르치고 계실 때, 이렇게 물으셨습니다. “어째서 율법학자들은 그리스도가 다윗의 자손이라고 말하느냐?
36 다윗 자신은 성령으로 이렇게 말하였다. ‘여호와께서 내 주님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네 원수들을 네 발 아래 굴복시킬 때까지, 내 오른쪽에 앉아 있어라.’
37 다윗 자신도 그리스도를 주님이라고 부른다. 그런데 어떻게 그리스도가 다윗의 자손이 되겠느냐?” 많은 무리가 예수님의 말씀을 기쁘게 들었습니다.
38 <율법학자들을 조심하여라> 예수님께서 가르치시면서 말씀하셨습니다. “율법학자들을 주의하여라. 이들은 긴 옷을 입고 걸어다니기를 좋아하고, 장터에서 인사받기를 좋아한다.
39 이들은 회당에서 높은 자리를 좋아하고, 잔치에서도 윗자리를 좋아한다.
40 이들은 과부의 집을 삼키며, 사람들에게 보이기 위해 길게 기도한다. 이런 사람들은 더 큰 심판을 받을 것이다.”
41 <과부의 헌금> 예수님께서 헌금함 맞은편에 앉으셔서, 사람들이 어떻게 헌금하는가를 보셨습니다. 여러 명의 부자들이 많은 돈을 헌금했습니다.
42 가난한 과부가 와서 렙돈 동전 두 개, 즉 한 고드란트를 넣었습니다.
43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부르신 후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너희에게 진정으로 말한다. 이 가난한 과부가 헌금함에 돈을 넣은 다른 모든 사람들보다 더 많이 헌금을 하였다.
44 다른 모든 사람들은 넉넉한 중에서 헌금을 하였지만, 과부는 가지고 있던 모든 것, 즉 생활에 필요한 돈 전부를 바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