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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01 03:09

2월9일. 창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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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1 <사라가 죽다> 사라는 백스물일곱 살까지 살았으며, 이것이 사라가 누린 수명이었습니다.

2 사라는 가나안 땅 기럇아르바 곧 헤브론에서 죽었습니다. 아브라함이 사라를 위해 슬피 울었습니다.

3 얼마 뒤에 아브라함은 죽은 아내 곁에서 물러나와 헷 사람들에게 가서 말했습니다.

4 “나는 이 곳에서 나그네요, 외국인에 지나지 않습니다. 내 죽은 아내를 묻을 수 있도록 나에게 땅을 좀 파십시오.”

5 헷 사람들이 아브라함에게 대답했습니다.

6 “내 주여, 우리의 말씀을 들어 보십시오. 당신은 우리들의 위대한 지도자입니다. 우리의 땅 중에서 가장 좋은 곳을 골라 돌아가신 분을 장사지내십시오. 우리의 무덤 중에서 어느 곳이든 마음대로 고르십시오. 돌아가신 분을 장사지내는 것을 막을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7 아브라함이 자리에서 일어나 그 땅의 백성인 헷 사람들에게 절했습니다.

8 아브라함이 그들에게 말했습니다. “내 죽은 아내를 이 땅에 묻는 일을 정말로 도와 주시겠다면, 소할의 아들 에브론에게 부탁하여

9 에브론이 나에게 막벨라 동굴을 팔게 해 주십시오. 그 동굴은 에브론의 밭 끝에 있습니다. 물론 값은 넉넉하게 치르겠습니다. 그 동굴이 당신들 가운데서 내게 속한 매장지가 되게 해 주십시오.”

10 그 때에 에브론은 헷 사람들과 함께 앉아 있었습니다. 에브론이 성문 곁에서 헷 사람들이 다 듣도록 아브라함에게 말했습니다.

11 “내 주여, 그러실 필요 없습니다. 내 말을 들으십시오. 그 땅과 거기에 있는 동굴을 그냥 드리겠습니다. 이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다 드릴 테니 돌아가신 분을 장사지내십시오.”

12 아브라함이 헷 사람들 앞에서 절했습니다.

13 아브라함이 모든 사람들 앞에서 에브론에게 말했습니다. “당신이 진정 나를 위한다면, 내 말을 들으십시오. 밭 값을 다 치르고 사게 해 주십시오. 내 돈을 받으십시오. 그래야 내 죽은 아내를 거기에 묻을 수 있습니다.”

14 에브론이 아브라함에게 대답했습니다.

15 “그 땅을 값으로 치면 은 사백 세겔 은 되지만, 나와 당신 사이에 그것이 무슨 말입니까? 돌아가신 분을 장사지내십시오.”

16 아브라함은 헷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에브론이 말한 은 사백 세겔을 장사하는 사람들의 계산 방식에 따라 달아 주었습니다.

17 이렇게 해서 마므레 동쪽의 막벨라에 있는 에브론의 밭이 팔렸습니다. 그 밭과 거기에 있는 동굴과 밭의 사방을 두르고 있는 모든 나무가

18 성문에 들어와 있던 헷 사람들이 함께하는 가운데 아브라함의 재산이 되었습니다.

19 그리고 나서 아브라함은 자기 아내 사라를 동굴 속에 묻어 주었습니다. 그 동굴은 가나안 땅인 마므레에서 가까운 막벨라 밭에 있었습니다. 마므레는 지금의 헤브론입니다.

20 그리하여 밭과 거기에 있는 동굴은 헷 사람으로부터 아브라함에게 속한 매장지로 바뀌어졌습니다.


24.
1 <이삭의 아내를 구하다> 아브라함은 이제 나이가 아주 많은 노인이 되었습니다. 여호와께서는 어떤 일을 하든지 아브라함에게 복을 주셨습니다.
2 아브라함의 모든 재산은 아브라함의 늙은 종이 맡아 돌보고 있었습니다. 아브라함이 그 종을 불러 말했습니다. “네 손을 내 넓적다리뼈 아래에 넣어라.
3 그리고 하늘과 땅의 하나님이신 여호와 앞에서 나에게 약속을 하여라. 내 아들의 아내가 될 여자를 여기에 사는 가나안 여자들 가운데서 얻지 않고,
4 내 고향, 내 친척의 땅으로 가서 내 아들 이삭의 아내 될 사람을 데려오겠다고 말이다.”
5 종이 아브라함에게 말했습니다. “만약 그 여자가 저를 따라 이 땅으로 오려고 하지 않으면 어떻게 할까요? 주인님의 아들을 데리고 주인님의 고향으로 갈까요?”
6 아브라함이 종에게 말했습니다. “안 된다. 내 아들을 그리로 데려가면 안 된다.
7 여호와께서는 하늘의 하나님이시다. 주께서 나를 내 아버지의 고향, 내 친척의 땅에서 이끌어 내셨다. 그리고 ‘내가 이 땅을 네 자손에게 주겠다’고 나에게 약속하셨다. 주께서 천사를 네 앞에 보내셔서 내 아들의 아내를 데려오는 일을 도와 주실 것이다. 네가 거기서 내 아들을 위해 아내를 골라라.
8 만일 여자가 너를 따라 오기를 원치 않으면, 너는 이 약속에 책임이 없다. 하지만 내 아들을 그리로 데려가서는 안 된다.”
9 그래서 종은 주인 아브라함의 다리 아래에 손을 넣고 그렇게 하기로 아브라함과 약속을 했습니다.
10 종은 아브라함의 낙타 열 마리를 이끌고 길을 떠났습니다. 종은 여러 가지 좋은 선물을 많이 가지고 북서쪽 메소포타미아에 있는 나홀의 성으로 갔습니다.
11 종은 성 밖의 우물가에서 낙타들을 쉬게 했습니다. 그 때는 여자들이 물을 길으러 나오는 저녁 무렵이었습니다.
12 종이 말했습니다. “여호와여, 주께서는 저의 주인 아브라함의 하나님이십니다. 오늘 제가 주인 아들의 아냇감을 순탄하게 찾을 수 있도록 도와 주옵소서. 제 주인 아브라함에게 은혜를 베풀어 주옵소서.
13 저는 지금 우물가에 서 있고, 성의 여자들은 물을 길으러 나오고 있습니다.
14 제가 그 중 한 여자에게 ‘그 물동이에 있는 물을 좀 먹게 해 주십시오’ 하고 말할 때, 만약 그 여자가 ‘마시세요. 내가 당신의 낙타들에게도 물을 먹이겠습니다’라고 말하면, 그 여자를 주의 종 이삭의 아냇감으로 알겠습니다. 주께서 제 주인에게 은혜를 베푸신 것으로 알겠습니다.”
15 종이 기도를 마치기도 전에 리브가가 성에서 나왔습니다. 리브가는 브두엘의 딸입니다. 브두엘은 아브라함의 동생인 나홀과 그의 아내인 밀가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입니다. 리브가는 어깨에 물동이를 메고 있었습니다.
16 리브가는 매우 아름다운 처녀이며, 남자와 가까이한 적이 한 번도 없었습니다. 리브가는 우물로 내려가서 물동이에 물을 채워 가지고 올라왔습니다.
17 그 때에 종이 리브가에게 달려가서 말했습니다. “당신의 물동이에 있는 물을 좀 먹게 해 주십시오.”
18 리브가가 말했습니다. “내 주여, 마시세요” 하며 급히 어깨에서 물동이를 내려 종에게 마시게 했습니다.
19 종이 물을 다 마시자, 리브가가 말했습니다. “제가 물을 길어다가 낙타들에게도 마시게 하겠습니다.”
20 그리고 나서 리브가는 물동이의 물을 여물통에 쏟아 부은 다음, 다시 우물로 달려가서 물을 길어와 모든 낙타들이 물을 마시도록 했습니다.
21 종은 여호와께서 이번 여행을 성공적으로 인도해 주셨는지를 확실히 알고 싶어서, 리브가의 그 모습을 조용히 지켜 보았습니다.
22 낙타들이 물을 다 마신 다음에 종은 리브가에게 반 세겔 쯤 나가는 코걸이 하나와 십 세겔 쯤 나가는 금팔찌 한 쌍을 주었습니다.
23 그러면서 종이 물었습니다. “아가씨는 어떤 분의 따님이신지요? 아가씨 아버지의 집에 우리들이 하룻밤 묵어갈 방이 있겠는지요?”
24 리브가가 대답했습니다. “제 아버지는 밀가와 나홀의 아들 브두엘입니다.”
25 리브가가 계속 말했습니다. “우리 집에는 낙타에게 먹일 여물도 있고, 여러분이 하룻밤 묵어가실 수 있는 방도 있습니다.”
26 종은 머리를 숙여 여호와께 예배드렸습니다.
27 종이 말했습니다. “제 주인 아브라함의 하나님이신 여호와를 찬양합니다. 여호와께서는 제 주인에게 은혜와 자비를 베풀어 주셔서, 저를 제 주인의 동생 집으로 인도하셨습니다.”
28 리브가는 달려가서 식구들에게 이 모든 사실을 알렸습니다.
29 리브가에게는 라반이라고 부르는 오빠가 있었습니다. 라반은 그 때까지 우물가를 떠나지 않고 있던 아브라함의 종에게 달려갔습니다.
30 라반은 자기 동생의 코걸이와 금팔찌를 보고, 그 사람이 자기 누이 리브가에게 말한 내용을 듣고 우물가로 달려간 것입니다. 그 곳에 그 사람이 낙타들과 함께 서 있었습니다.
31 라반이 말했습니다. “여호와께 복을 받을 분이여! 어찌하여 밖에 서 계십니까? 제가 묵어가실 방과 낙타들이 머물 곳을 준비하였습니다.”
32 그래서 아브라함의 종은 집으로 들어갔습니다. 라반은 낙타들의 짐을 푼 다음에 짚과 여물을 주어 먹게 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라반은 아브라함의 종에게 물을 주어 종과 그 일행이 발을 씻을 수 있게 했습니다.
33 라반은 종에게 음식을 주었으나 종이 “제가 이 곳에 온 이유를 말씀드리기 전에는 음식을 먹지 않겠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라반이 “말씀해 보세요”라고 대답했습니다.
34 종이 말했습니다. “저는 아브라함의 종입니다.
35 여호와께서는 제 주인에게 큰 복을 주셔서, 그분을 부자가 되게 하셨습니다. 주께서는 제 주인에게 많은 양 떼와 소 떼를 주셨습니다. 그리고 은과 금, 남종과 여종, 낙타와 말들도 주셨습니다.
36 제 주인의 아내 사라는 늙어서야 아들을 낳았습니다. 제 주인은 자기 재산 전부를 그 아들에게 주었습니다.
37 제 주인이 저에게 한 가지 약속을 하게 했습니다. 제 주인은 ‘내 아들의 아내가 될 여자를 내가 사는 가나안 여자들 가운데서 얻지 말고,
38 내 아버지의 백성, 내 친척에게로 가서 이삭의 아내 될 사람을 데려오너라’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39 제가 주인에게 ‘만약 그 여자가 저를 따라 이 땅으로 오려고 하지 않으면 어떻게 할까요?’ 하고 여쭈었더니,
40 주인은 ‘나는 여호와를 섬기니, 주께서 천사를 보내셔서 너를 도와 주실 것이다. 너는 내 집안과 내 아버지의 백성 가운데서 내 아들의 아냇감을 택하여라.
41 네가 내 친족에게 도착하면, 너는 나와의 약속을 다 지킨 셈이 된다. 만약 그 사람들이 내 아들의 아냇감을 주지 않는다 하더라도 너는 나와의 약속을 다 지킨 셈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42 그리고 저는 오늘 이 우물에 와서 이렇게 기도했습니다. ‘제 주인 아브라함의 하나님 여호와여, 제가 아냇감을 찾는 일을 성공할 수 있게 해 주십시오.
43 저는 지금 우물가에 서 있습니다. 젊은 여자가 물을 길으러 나오는 것을 기다렸다가 “그 물동이의 물을 좀 먹게 해 주십시오”라고 말할 때,
44 만약 그 여자가 “마시세요. 내가 당신의 낙타들에게도 물을 먹이겠습니다”라고 말하면 여호와께서 그 여자를 제 주인의 아들 이삭의 아내감으로 삼으신 줄 알겠습니다.’
45 제가 마음속으로 기도를 다 마치기도 전에 리브가가 성에서 나왔는데, 리브가는 어깨에 물동이를 메고 있었습니다. 리브가는 우물로 내려가서 물을 길었습니다. 제가 리브가에게 말했습니다. ‘물 좀 주세요.’
46 그러자 리브가는 급히 어깨에서 물동이를 내리면서 말했습니다. ‘마시세요. 내가 당신의 낙타들에게도 물을 먹이겠습니다.’ 그래서 나는 물을 마셨고, 리브가는 낙타들에게도 물을 주었습니다.
47 제가 리브가에게 물었습니다. ‘아가씨는 어떤 분의 따님이신지요?’ 리브가가 대답했습니다. ‘나는 밀가와 나홀의 아들 브두엘의 딸입니다.’ 저는 리브가의 코에 코걸이를 걸어 주고, 팔에 팔찌를 채워 주었습니다.
48 그리고 나서 저는 머리를 숙여 여호와께 감사드렸습니다. 저는 제 주인의 하나님 여호와를 찬양했습니다. 이는 주께서 저를 바른 길로 인도해 주셔서, 주인의 동생의 손녀딸을 주인의 아들의 아냇감으로 얻게 해 주셨기 때문입니다.
49 이제 당신들이 제 주인에게 친절과 진실을 보여 주시려거든 그렇게 하겠다고 말씀해 주시고, 그렇게 하지 못하겠거든 못하겠다고 말씀해 주세요. 그렇게 해 주시면 저도 제가 할 일을 결정할 수 있을 것입니다.”
50 라반과 브두엘이 대답했습니다. “이 일은 여호와께서 하시는 일이니, 우리는 좋다 나쁘다 말할 수 없군요.
51 자, 리브가가 당신 앞에 있으니 데리고 가세요.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리브가를 데려다가 그대의 주인의 아들과 결혼시키세요.”
52 아브라함의 종은 그 말을 듣고 땅에 엎드려 여호와께 예배드렸습니다.
53 그리고 나서 종은 리브가에게 금과 은으로 만든 보물과 옷을 주었습니다. 종은 리브가의 오빠와 어머니에게도 값진 선물을 주었습니다.
54 종과 그 일행은 함께 먹고 마셨습니다. 그들은 그 날 밤을 그 곳에서 묵었습니다. 이튿날 아침 종이 자리에서 일어나 말했습니다. “이제 주인께 돌아가게 해 주십시오.”
55 리브가의 어머니와 오빠가 말했습니다. “리브가를 십 일 동안만이라도 우리와 함께 있다가 떠나게 해 주세요.”
56 하지만 종이 그들에게 말했습니다. “여호와께서 제 여행을 성공하게 하셨으므로 기다릴 수 없습니다. 제 주인께 돌아가게 해 주십시오.”
57 리브가의 오빠와 어머니가 말했습니다. “리브가를 불러서 직접 물어 봐야겠군요.”
58 그들이 리브가를 불러서 물었습니다. “지금 이분과 함께 가겠느냐?” 리브가가 말했습니다. “예, 가겠습니다.”
59 그리하여 리브가의 오빠와 어머니는 리브가를 그 유모와 함께 아브라함의 종과 그 일행에게 딸려보냈습니다.
60 그들이 리브가에게 복을 빌며 말했습니다. “우리 누이여, 천만 백성의 어머니가 되어라. 네 자손은 원수들의 성을 정복할 것이다.”
61 리브가가 일어나서 그 몸종들과 함께 낙타에 올라타고, 종과 그 일행의 뒤를 따라갔습니다. 종은 리브가를 데리고 길을 떠났습니다.
62 그 때에 이삭은 브엘라해로이를 떠나서 남쪽 네게브 지방에 살고 있었습니다.
63 어느 날 저녁, 이삭은 산책하러 들로 나갔습니다. 이삭이 눈을 들어 보니 낙타들이 오고 있었습니다.
64 리브가는 고개를 들어 이삭을 보더니 낙타에서 내렸습니다.
65 리브가가 종에게 물었습니다. “저 들판에서 우리를 보려고 이쪽으로 오는 사람은 누구인가요?” 종이 대답했습니다. “나의 주인입니다.” 그 말을 듣고 리브가는 베일로 자기 얼굴을 가렸습니다.
66 종이 이삭에게 지금까지 일어난 일을 다 이야기해 주었습니다.
67 종의 말을 들은 이삭은 리브가를 자기 어머니 사라의 장막으로 데리고 갔습니다. 리브가는 이삭의 아내가 되었습니다. 이삭은 리브가를 매우 사랑했습니다. 어머니를 여읜 이삭은 리브가를 통해 위로를 얻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