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27일, 계 3:11-12, 이기는 자와 하나님 나라

by paul posted Jul 28,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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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성도들은
우리가 성취해야 할 것 중에, 가장 중요한 것은,
"이 땅에서 잘 되는 것"이라고 말한다.
입으로는 하나님 나라와 예수님의 사랑을 말하지만,
그 삶은 너무도 세상나라와 밀접해 있어,
세속적인 사람들과 구별할 수 없을 정도다.

이들에게 세상은
변화시켜야 할 대상인 동시에, 모든 삶의 터전이다.
그래서 결코 세상을 무시할 수도 떠날 수 도 없다.

하지만
예수님만을 추구하는 하나님의 군사들에게는,
세상은 전쟁터이다.
세상은 하나님의 긍휼의 대상이다.
세상은 하나님의 나라의 것들을 풀어놓는 곳이다.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의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세상의 더러운 생각과 문화를 받아들일 수 없다.
오히려 예수님의 사랑과 능력으로 "거룩"으로 바꾸는 것이다.

예수님을 믿는다고 말하는 자들은 많다. 하지만,
예수님의 이름으로 "세상을 이기는 자들"은 많지 않다.
아니, 세상을 이기는 믿음이 무엇인지 조차 알지 못한다.

어떤 이들은
"치유와 예언"이라는 이름으로 사람들 위에 군림한다.
어리석은 사람들은, 자신 안에 있는 성령하나님을 깨닫기 위해,
엉뚱하게도, 성령하나님이 아니라, 사람에게 자신의 영적문제를
해결받으려고 한다.
이런 사람들에게 "세상을 이기는 믿음"은
우상화, 세력화, 무기화되어 있다.

참으로 불쌍한 사람들이다.
'능력'은 '오직 하나님'께 있음을 진실로 깨닫지 못하고 있다.

반대로 "하나님만"을 이야기하면서,
능력이 부족해 아직은 아무 것도 할 수 없다. 단지기도만 할 뿐이다. 옳은 말인 것 같지만 교묘한 속임수이다.

기도는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것이며, 하나님의 나라가 이 땅에
이루어지는 것이다. 어찌 기도하는 자가 능력이 없단 말인가!

요한계시록의 일곱교회에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경고를 깨닫고,
"끝까지 이기는 자"가 되기를 진심으로 예수님께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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