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9일. 계2:1-3, 예수님의 사랑없이도, 그러나 예수님의 사랑없이는...

by paul posted Mar 10,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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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핑계댈 수 없습니다.
예수님을 핑계댈 수 없습니다.
나의 선택입니다. 나의 결정입니다. 그 누구도 원망할 수 없습니다.
뒤틀어진 과정에 있을지라도 다시 바로 잡을 수 있습니다.
사람의 지혜와 능력과 경험은 불가능하다고 말하지라도,
전능하신 하나님에게 불가능은 없습니다.

그렇다면 나의 문제입니다.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꾸는 것은 어떤 믿음을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 일어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 또한 이것을 시도했습니다.
"불가능"은 "가능"으로 바뀌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놓친 것이 있습니다.
오늘 에베소교회에 하신 예수님의 말씀입니다.
저는 일곱 금촛대 사이에 운행하시는 예수님을 인정하지 못했습니다.
수 많은 교회들을 칼로 난도질하듯이 비판하였습니다.
수 많은 성도들을 세상과 타협한 육체로 되돌아간 어리석은 백성들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여전히 일곱 교회를 붙잡고 계시며, 교회들 사이에서 운행하고 계십니다.

맞습니다.
저는 예수님의 마음을 요나처럼 받아들이지 못했습니다.
그 이유는 예수님과의 첫 사랑을 거의 상실했기 때문입니다.
어떤 이유에서든, 예수님의 사랑을 거의 잃어버렸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 얼마나 한 영혼을 사랑하시는지,
예수님의 피로 값주고 사신 교회를 얼마나 아끼시는지,
저는 예수님의 사랑에서 멀어져가고 있었습니다.

초자연적인 기적이 나타나고, 예언이 성취되고, 치유가 나타났지만,
제 마음은 여전히 예수님에 대한 궁금증으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제가 처음 예수님을 만났을 때, 그 때에는 정말 기뻤습니다.
그 어떤 설명도 필요없었습니다.
그냥 예수님의 사랑으로 감격했으며, 제 삶이 기쁨으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예수님의 사랑이 삶에서 흘러나왔습니다.
이것은 제 안에 있는 예수님의 사랑이 자연스럽게 드러나는 것이었습니다.
예수님을 믿기 위해, 어떤 노력이나 율법이 필요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예수님의 사랑이 내 안에 계실 때, 예수님의 사랑이 나를 바꾸었습니다.
어떤 성공이나 성취를 위해 살아가는 것이 아닙니다.
어떤 종교적 거룩함을 위해 애쓰는 것도 아닙니다.
어떤 인정을 받기 위해 힘쓰는 것도 아닙니다.

그냥 저절로 평안을 누리고,기뻐하며, 즐거워하는 것이었습니다.

지금 많은 시간들이 흘러 지나갔고,
예수님과의 첫사랑은 제 마음에서 점점 사라져갔습니다.
이렇게 된 이유에 대해, 여러가지로 변명할 수 있었겠지만, 아무 소용도 없는 어리석은 짓이지요. 스스로를 더 어리석게 만드는 미련한 생각들입니다.

제가 할 수 있는 유일한 것은 회개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과의 첫 사랑을 다시 되찾는 것입니다.
이것은 실제적인 어떤 감정(feeling)입니다.

이번 한 주간, 예수님과의 첫 사랑을 회복하기 위해 기도하려고 합니다.
여러분에게도, 예수님의 사랑이 흘러 넘쳐, 예수님의 사랑이 여러분의 삶을 통치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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