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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0 12:36

12월14일. 렘3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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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1 <예루살렘의 함락> 시드기야가 유다 왕으로 있은 지 구 년째 되는 해 열 번째 달에 바빌로니아 왕 느부갓네살이 모든 군대를 이끌고 예루살렘으로 쳐들어와서 성을 에워싸고 공격했습니다.

2 시드기야가 왕으로 있은 지 십일 년째 되는 해, 넷째 달 구 일에 마침내 성벽이 뚫렸습니다.

3 바빌로니아 왕의 신하들이 모두 예루살렘 성 안으로 들어와서 ‘중앙 문’에 앉았습니다. 그 곳에는 네르갈사레셀과 삼갈르보와 지휘관인 살스김과 참모장인 네르갈사레셀과 나머지 바빌로니아 왕의 모든 신하들이 모여 앉았습니다.

4 유다 왕 시드기야와 그의 모든 군인들은 그들을 보고 달아났습니다. 시드기야와 그의 군인들은 밤에 예루살렘 성을 빠져 나와 왕의 정원 길을 지나서 두 성벽 사이의 문을 통해 아라바 로 나갔습니다.

5 그러나 바빌로니아 군대가 그들을 뒤쫓아와서 여리고 평야에서 시드기야 왕을 붙잡아 하맛 땅 립나에 있는 바빌로니아 왕 느부갓네살에게 끌고 갔습니다. 바빌로니아 왕은 시드기야를 심문했습니다.

6 립나에서 바빌로니아 왕은 시드기야가 보는 앞에서 그의 아들들을 죽였습니다. 그리고 유다의 귀족들도 다 죽였습니다.

7 그런 다음에 시드기야의 눈을 빼고 그를 쇠사슬로 묶어 바빌론으로 끌고 갔습니다.

8 바빌로니아 군대가 왕궁에 불을 지르고 예루살렘 백성들의 집에도 불을 질렀습니다. 그리고 예루살렘 성벽을 헐어 버렸습니다.

9 경호대 대장인 느부사라단은 예루살렘에 남아 있는 백성과 바빌로니아 왕에게 항복한 백성과 나머지 백성을 바빌론으로 사로잡아 갔습니다.

10 그러나 경호대장 느부사라단은 아무것도 없는 가난한 백성들을 유다 땅에 남겨 두고 그들에게 포도밭과 땅을 주었습니다.

11 바빌로니아 왕 느부갓네살이 경호대장 느부사라단을 시켜 예레미야에 관해 명령했습니다.

12 “예레미야를 데려다가 그를 잘 돌봐 주어라. 그를 절대로 해치지 말고 무엇이든 그가 원하는 대로 해 주어라.”

13 그리하여 경호대장 느부사라단과 높은 관리 느부사스반과 귀족 네르갈사레셀을 비롯하여 바빌로니아 왕의 모든 신하들이 사람을 보내어

14 경호대 뜰에 있던 예레미야를 데려다가 사반의 손자이며 아히감의 아들인 그다랴에게 맡겨서 집으로 돌려 보내게 했습니다. 그래서 예레미야는 자기 백성들과 더불어 살았습니다.

15 예레미야가 아직 경호대 뜰에 갇혀 있을 때에 여호와께서 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16 “가서 에티오피아 사람 에벳멜렉에게 전하여라.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보아라. 이제 곧 내가 예루살렘에 관해 한 말을 그대로 이루겠다. 내 말은 평화가 아니라 재앙으로 나타날 것이다. 그 날에 그 모든 일이 이루어지는 것을 네 눈으로 직접 보게 될 것이다.

17 나 여호와가 말한다. 그 날에 내가 너 에벳멜렉을 구해 주겠다. 너는 네가 두려워하는 사람들의 손에 넘겨지지 않을 것이다.

18 내가 너를 꼭 구해 주겠다. 너는 칼에 죽지 않을 것이다. 네가 나 여호와를 의지했으므로 내가 너를 살려 주겠다. 나 여호와의 말이다.’”

 
40.
1 <예레미야가 풀려나다> 경호대장 느부사라단이 라마 성에서 예레미야를 풀어 준 뒤에 여호와께서 예레미야에게 말씀하셨습니다. 그 때에 예레미야는 다시 사로잡혀 바빌론으로 끌려가는 예루살렘과 유다의 모든 포로들과 함께 쇠사슬에 매여 있었습니다.
2 경호대장 느부사라단이 예레미야를 찾아 내어 말했습니다.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곳에 이런 재앙을 내리시겠다고 말씀하셨소.
3 그리고 이제 여호와께서 그 모든 일을 그대로 이루셨소. 이런 재앙이 일어난 것은 당신들이 여호와께 죄를 짓고 여호와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았기 때문이오.
4 그러나 보시오. 오늘 내가 당신을 풀어 주겠소. 당신 손목에서 쇠사슬을 풀어 주겠소. 당신 생각에 나와 함께 바빌론으로 가는 것이 좋다면 함께 갑시다. 내가 당신을 잘 돌봐 주겠소. 그러나 바빌론으로 같이 갈 생각이 없다면 가지 않아도 좋소. 보시오. 온 땅이 당신 앞에 있으니 당신 가고 싶은 곳으로 가시오.”
5 예레미야가 몸을 돌려 떠나기 전에 느부사라단이 말했습니다. “아니면 사반의 손자요, 아히감의 아들인 그다랴에게 돌아가시오. 바빌로니아 왕이 그다랴를 유다 성읍들의 총독으로 세우셨소. 가서 그다랴와 함께 백성들 가운데서 사시오. 그것도 싫으면 당신 마음대로 가고 싶은 곳으로 가시오.” 경호대장 느부사라단은 예레미야에게 먹을 것과 선물을 주어 보냈습니다.
6 예레미야는 미스바에 있는 아히감의 아들 그다랴에게 가서 유다에 남아 있던 백성들과 함께 살았습니다.
7 <그다랴 총독> 유다 군대의 장교들과 그 부하들은 들판에 있으면서, 바빌로니아 왕이 아히감의 아들 그다랴를 유다 땅의 총독으로 세웠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바빌로니아 왕은 그다랴에게 남자와 여자와 어린아이들, 곧 바빌론으로 끌려가지 않은 그 땅의 가난한 사람들을 맡겼습니다.
8 그 군인들은 미스바에 있는 그다랴에게 왔습니다. 그들은 느다냐의 아들 이스마엘과 가레아의 아들 요하난과 요나단, 단후멧의 아들 스라야, 느도바 사람 에배의 아들들, 그리고 마아가 사람의 아들 여사냐와 그 부하들입니다.
9 사반의 손자요, 아히감의 아들인 그다랴가 그들에게 약속했습니다. “바빌로니아 사람을 섬기는 것에 대해 두려워하지 마시오. 이 땅에 살면서 바빌로니아 왕을 섬기면 모든 일이 잘 될 것이오.
10 보시오. 나는 미스바에서 살면서 당신들을 대표해서 이 곳으로 오는 바빌로니아 사람들을 만나겠소. 당신들은 포도주와 여름 과일과 기름을 모아 항아리에 저장해 놓고 당신들이 차지한 마을에서 살도록 하시오.”
11 모압과 암몬과 에돔과 그 밖에 여러 나라에 흩어져 살던 유다 사람들도 바빌로니아 왕이 유다 땅에 사람들을 남겨 두었으며 사반의 손자요, 아히감의 아들인 그다랴를 총독으로 세웠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12 그 소식을 듣고 여러 곳에 흩어져 살던 유다 사람들이 다시 유다로 돌아와 미스바에 있는 그다랴를 찾아갔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포도주와 여름 과일을 많이 모아들였습니다.
13 가레아의 아들 요하난을 비롯하여 아직 들판에 있던 유다 군대의 장교들이 미스바로 그다랴를 찾아왔습니다.
14 그들은 그다랴에게 말했습니다. “암몬 사람의 왕 바알리스가 총독을 죽이려 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까? 그가 총독을 죽이려고 느다냐의 아들 이스마엘을 보냈습니다.” 그러나 아히감의 아들 그다랴는 그들의 말을 믿지 않았습니다.
15 그러자 가레아의 아들 요하난이 미스바에 있던 그다랴에게 몰래 말했습니다. “내가 가서 느다냐의 아들 이스마엘을 아무도 모르게 죽이겠습니다. 그래야 이스마엘이 총독을 죽이지 못할 것입니다. 만약 총독이 죽으면 지금 총독에게 모여 있는 모든 유다 사람들이 다시 흩어지고 유다의 얼마 남지 않은 사람들마저 없어지고 말 것입니다.”
16 그러나 아히감의 아들 그다랴는 가레아의 아들 요하난에게 “이스마엘을 죽이지 마시오. 그대가 이스마엘에 관해 한 말은 사실이 아니오”라고 말했습니다.
 
41.
1 그 해 일곱째 달 에 엘리사마의 손자요 느다냐의 아들인 이스마엘이 아히감의 아들 그다랴에게 왔습니다. 이스마엘은 부하 열 명을 데리고 미스바로 왔습니다. 그는 왕족이었으며 높은 자리에 있던 왕의 신하이기도 했습니다. 이스마엘과 그의 부하들은 미스바에서 그다랴와 함께 밥을 먹었습니다.
2 밥을 먹던 중에 이스마엘이 부하 열 명과 함께 자리에서 일어나더니 사반의 손자요, 아히감의 아들인 그다랴를 칼로 쳐죽였습니다. 그다랴는 바빌로니아 왕이 유다 총독으로 세운 사람이었습니다.
3 이스마엘은 그다랴와 함께 있던 모든 유다 사람들과 그 곳에 있던 바빌로니아 사람들과 군인들도 죽였습니다.
4 그다랴가 죽임을 당한 이튿날, 아직 아무도 그 사실을 알지 못할 때였습니다.
5 수염을 깎고 옷을 찢고 자기 몸에 상처를 낸 사람 팔십 명이 세겜과 실로와 사마리아에서 와서 여호와의 성전에 곡식 제물과 향을 바치려 했습니다.
6 느다냐의 아들 이스마엘이 그들을 맞으려고 미스바에서 나왔습니다. 이스마엘은 그들을 맞으러 가는 동안, 줄곧 울다가 그들을 만나자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와 함께 아히감의 아들 그다랴를 만나러 갑시다.”
7 그리하여 그들은 미스바 성 안으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그들이 성 안으로 들어갔을 때에 느다냐의 아들 이스마엘과 그의 부하들이 그들을 죽이고 그 시체를 깊은 웅덩이에 던져 넣었습니다.
8 그러나 그들 가운데 살아 남은 사람 열 명이 이스마엘에게 말했습니다. “살려 주십시오. 우리에게 밀과 보리와 기름과 꿀이 있는데 그것을 밭에 감추어 두었습니다.” 그래서 이스마엘은 그들을 죽이지 않고 살려 두었습니다.
9 이스마엘이 그 사람들을 죽이고 그 시체를 던져 넣은 웅덩이는 유다 왕 아사가 이스라엘 왕 바아사의 공격을 막으려고 만들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느다냐의 아들 이스마엘은 그 웅덩이를 자기가 죽인 사람들의 시체로 가득 채웠습니다.
10 그런 뒤에 이스마엘은 미스바에 남아 있던 사람들을 다 사로잡았습니다. 그는 경호대장 느부사라단이 아히감의 아들 그다랴에게 맡긴, 유다 왕의 공주들과 남은 백성들을 모두 붙잡아 들였습니다. 느다냐의 아들 이스마엘은 그들을 포로로 잡아서 암몬 사람들의 나라로 넘어가려 했습니다.
11 가레아의 아들 요하난을 비롯하여 그와 함께 있던 모든 군대 장교들은 느다냐의 아들 이스마엘이 저지른 악한 짓에 관한 소문을 들었습니다.
12 그리하여 요하난과 장교들은 부하들을 거느리고 느다냐의 아들 이스마엘과 싸우려고 그를 뒤쫓았습니다. 그러다가 기브온에 있는 큰 연못 근처에서 이스마엘을 만났습니다.
13 이스마엘에게 끌려가던 포로들은 요하난과 장교들을 보고 매우 기뻐했습니다.
14 이스마엘의 포로가 되어 미스바로부터 끌려가던 사람들은 몸을 돌려 가레아의 아들 요하난에게 달려갔습니다.
15 그러나 느다냐의 아들 이스마엘은 부하 여덟 명과 함께 요하난을 피하여 암몬 사람들에게로 도망갔습니다.
16 이처럼 느다냐의 아들 이스마엘이 아히감의 아들 그다랴를 죽인 뒤에 미스바에 있던 사람들을 사로잡아 끌고 갔지만 가레아의 아들 요하난을 비롯한 모든 군대 장교들이 그 포로들을 구해 냈습니다. 살아 남은 사람 가운데는 군인들과 여자들과 어린아이들과 왕궁 관리들도 있었습니다. 요하난은 그들을 기브온에서 데려왔습니다.
17 <이집트로 도망가다> 그들은 이집트로 가는 길에 베들레헴에서 가까운 게룻김함에 머물러 있었습니다.
18 요하난을 비롯한 군대 장교들은 바빌로니아 군대가 두려워서 이집트로 도망가기로 했습니다. 왜냐하면 바빌로니아 왕이 유다의 총독으로 세운 아히감의 아들 그다랴를 느다냐의 아들인 이스마엘이 죽였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