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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0 12:35

12월12일. 렘3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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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1 <하나님의 약속> 예레미야가 아직 경호대 뜰에 갇혀 있을 때에 여호와께서 두 번째로 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2 “일을 계획하시는 여호와, 일을 이루시고 성취하시는 여호와, 그 이름을 여호와라 하는 분이 이렇게 말씀하셨다.

3 ‘너는 나에게 부르짖어라. 그러면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전에 알지 못하던 놀라운 일들과 비밀들을 일러 주겠다.’

4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바빌로니아 군대의 공격을 막으려다 무너진 예루살렘 성의 집들과 유다 왕궁들에 관해 이렇게 말씀하셨다.

5 ‘그들이 와서 바빌로니아 군대와 싸웠으나, 나의 분노와 진노 때문에 이 성은 죽은 사람들의 시체로 가득 찼다. 나는 그들의 온갖 악한 짓 때문에 이 성을 저버렸다.

6 그러나 보아라. 내가 이 성 백성을 치료하여 낫게 해 주고 평화와 번영을 누릴 수 있게 해 주겠다.

7 이스라엘과 유다를 옛날처럼 회복시켜 주겠고 다시 세워 주겠다.

8 그들이 나에게 죄를 지었으나 그 죄를 씻어 주겠다. 악한 짓을 하고 내게서 등을 돌렸으나 용서해 주겠다.

9 그러면 예루살렘은 나로 말미암아 다시 세상에 널리 이름을 떨치게 되겠고, 그 곳에 사는 백성은 행복해질 것이다. 모든 나라 백성이 예루살렘을 찬양하고 공경할 것이다. 이는 내가 나의 백성에게 베풀 좋은 일들을 그들도 들을 것이기 때문이다. 내가 예루살렘에 가져다 줄 복과 평화를 보고 모든 나라들이 놀라며 떨 것이다.’

10 나 여호와가 이렇게 말한다. 너희가 말하기를 ‘이 땅은 사람도 살지 않고 짐승도 살지 않는 황무지가 되었다’라고 한다. 지금은 예루살렘 거리와 유다 마을들이 조용하다. 사는 사람도 없고 짐승도 살지 않는다. 그러나 그 곳에 다시 사람 사는 소리가 들릴 것이다.

11 기뻐하고 즐거워하는 소리와 신랑 신부의 기뻐하는 소리도 들릴 것이다. 백성들이 감사의 표시로 여호와의 성전에 제물을 가져와 바치는 소리도 들릴 것이다. 그들이 말하기를, ‘만군의 여호와를 찬양하여라. 여호와는 좋으시다. 여호와의 사랑은 영원하다’라고 할 것이다. 내가 옛날처럼 이 땅을 회복시킬 것이기 때문이다. 나 여호와의 말이다.

12 나 만군의 여호와가 이렇게 말한다. ‘지금 이 곳은 황폐하다. 그 모든 마을에 사람도 살지 않고, 짐승도 살지 않는다. 그러나 목자들이 양 떼를 쉬게 할 목초지가 생길 것이다.

13 산지 마을들과 구릉 지대의 마을들에서, 유다 남쪽 네게브의 마을들과 베냐민 땅에서, 그리고 예루살렘 주변과 유다의 다른 마을들에서 목자들이 자기 양 떼의 수를 셀 것이다.’ 나 여호와의 말이다.”

14 <좋은 가지> “나 여호와가 말한다. 내가 이스라엘 집과 유다 집에 약속한 선한 일을 이룰 날이 오고 있다.

15 그 날이 오고 그 때가 되면 내가 다윗의 집안에서 의로운 가지가 나게 하겠다. 그는 이 땅에서 옳고 의로운 일을 할 것이다.

16 그 날에 유다는 구원 받을 것이며, 예루살렘은 안전하게 살 것이다. 그 가지는 ‘우리의 의가 되시는 여호와’ 라는 이름을 얻을 것이다.

17 나 여호와가 이렇게 말한다. ‘보좌에 앉아 이스라엘을 다스릴 사람이 다윗의 집안에서 끊어지지 않고 나올 것이다.

18 레위 집안에서는 제사장이 끊어지지 않고 그 제사장들은 내 앞에 서서 평생 동안 태워 드리는 제물인 번제물과 곡식 제물과 화평 제물인 화목 제물을 바칠 것이다.’”

19 여호와께서 예레미야에게 말씀하셨습니다.

20 “나 여호와가 말한다. 내가 낮과 밤과 더불어 언약을 맺어 언제나 낮과 밤이 정한 시간에 오게 하였다. 너희가 만약 그 언약을 바꿀 수 있다면,

21 내가 내 종 다윗과 레위 사람들과 맺은 언약도 바꿀 수 있을 것이다. 그러면 내 종 다윗의 자손이 보좌에 앉아 왕이 되는 일도 없을 것이며 레위 집안이 제사장이 되는 일도 없을 것이다.

22 그러나 하늘의 별이 너무 많아 셀 수 없고, 바닷가의 모래를 측량할 수 없는 것처럼, 내가 내 종 다윗과 나를 섬기는 레위 집안에게 많은 자손을 주겠다.”

23 여호와께서 예레미야에게 말씀하셨습니다.

24 “예레미야야, 이 백성들이 하는 말을 들어 보았느냐? 그들은 ‘여호와께서 택하신 이스라엘과 유다 두 족속을 버리셨다’고 말한다. 이처럼 그들은 내 백성을 욕하고, 이스라엘은 더 이상 나라가 될 수 없다고 생각한다.

25 나 여호와가 이렇게 말한다. 내가 만약 낮과 밤과 더불어 언약을 맺지 않았거나 하늘과 땅에 법칙을 세워 주지 않았다면

26 야곱의 자손도 내가 저버리겠고 내 종 다윗의 자손이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자손을 다스리는 일도 없게 하겠다. 내가 그 백성에게 자비를 베풀겠고 그들을 옛날처럼 회복시켜 주겠다.”

 
34.
1 <시드기야에게 경고하다> 바빌로니아 왕 느부갓네살이 자기의 모든 군대와 자기가 다스리고 있던 모든 나라의 군대와 백성을 이끌고 예루살렘과 그 주변 성읍들을 공격하고 있던 때에 여호와께서 예레미야에게 말씀하셨습니다.
2 “이스라엘의 하나님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예레미야야, 유다 왕 시드기야에게 가서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고 하여라. 보아라. 내가 곧 이 예루살렘 성을 바빌로니아 왕의 손에 넘겨 주겠다. 그러면 그가 이 성을 불로 태워 버릴 것이다.
3 너는 바빌로니아 왕의 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꼼짝없이 붙잡혀 그에게 넘겨질 것이다. 그리하여 바빌로니아 왕과 얼굴을 맞대고 마주 보며 직접 이야기하게 될 것이며 너는 바빌론으로 끌려갈 것이다.
4 그러나 유다 왕 시드기야야, 나 여호와의 약속을 들어라. 나 여호와가 너에 관해 이같이 말한다. 너는 칼에 맞아 죽지 않을 것이다.
5 너는 평화롭게 죽을 것이며, 사람들은 너희 조상 왕들을 위해 향불을 피웠던 것처럼 너를 위해서도 향불을 피우며 슬퍼할 것이다. 그러면서 ‘슬프다, 주여’라고 말할 것이다. 이것은 내가 하는 약속이다. 나 여호와의 말이다.”
6 그래서 예언자 예레미야가 이 모든 말씀을 예루살렘에 있던 유다 왕 시드기야에게 전했습니다.
7 그 때는 바빌로니아 군대가 예루살렘과 아직 점령되지 않은 유다의 성들, 곧 라기스와 아세가를 공격하던 때입니다. 유다 땅에 점령되지 않고 남아 있던 요새는 그 둘뿐이었습니다.
8 <종들을 풀어 주다> 시드기야 왕은 히브리 종들을 다 풀어 주기로 예루살렘에 살던 모든 백성과 언약을 맺었습니다. 그 일이 있은 뒤에 여호와께서 예레미야에게 말씀하셨습니다.
9 그 언약에 따르면 남자나 여자를 가리지 말고 히브리 종을 다 풀어 주어야 했습니다. 누구도 같은 민족인 유다 사람을 종으로 삼을 수 없었습니다.
10 이 언약을 받아들이기로 한 모든 신하들과 백성들은 각기 남종과 여종을 자유롭게 풀어 주고 다시는 그들을 종으로 삼지 않기로 했습니다. 그리하여 모든 종들이 풀려났습니다.
11 그러나 그 뒤에 그들은 마음이 바뀌어 풀어 주었던 남종들과 여종들을 다시 데려다가 종으로 삼았습니다.
12 그 때에 여호와께서 예레미야에게 말씀하셨습니다.
13 “이스라엘의 하나님 나 여호와가 말한다. 내가 너희 조상을 종살이하던 이집트 땅에서 인도해 낼 때 그들과 언약을 맺었다.
14 그들에게 ‘칠 년째 되는 해마다 너희 각 사람은 너희 히브리 종을 풀어 주어야 한다. 너희에게 팔려 와 육 년 동안 일한 종이 있거든 그를 자유롭게 풀어 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너희 조상은 내 말을 듣지도 않았고 귀를 기울이지도 않았다.
15 그러다가 얼마 전에 너희가 비로소 잘못을 뉘우치고 내가 보기에 올바른 일을 했다. 같은 민족인 히브리 사람을 종으로 삼았던 사람들마다 종에게 자유를 선포하였고 내 이름으로 불리는 성전에 나아와 내 앞에서 언약을 맺기까지 했다.
16 그런데 이제 와서 너희가 마음을 바꾸어, 풀어 주었던 남종과 여종을 다시 데려와 종으로 삼아서 내 이름을 더럽혔다.
17 그러므로 나 여호와가 이렇게 말한다. 너희는 내 말을 따르지 않고 히브리 사람에게 자유를 주지 않았다. 보아라. 너희가 언약을 지키지 않았으므로 내가 너희에게 자유를 선포한다. 이 자유는 전쟁과 굶주림과 무서운 병으로 죽는 자유이다. 나 여호와의 말이다. 세상의 모든 나라가 너희의 모습을 보고 두려워 떨 것이다.
18 송아지를 둘로 쪼개어 놓고 그 사이로 지나감으로써 사람들과 내가 언약을 맺었으나 내 언약을 어긴 사람들은 그 송아지처럼 둘로 쪼개질 것이다.
19 내 앞에서 언약을 맺은 유다와 예루살렘의 신하들과 왕궁 관리들과 제사장들과 이 땅의 모든 백성들을
20 그 원수들과 그들의 목숨을 노리는 사람들에게 넘겨 주겠다. 그들의 시체는 공중의 새와 땅의 들짐승의 먹이가 될 것이다.
21 내가 유다 왕 시드기야와 그 신하들을 그 원수들과 그들의 목숨을 노리는 사람들에게 넘겨 주고, 예루살렘에서 물러난 바빌로니아 왕의 군대에게 넘겨 주겠다.
22 보아라. 내가 명령을 내려 바빌로니아 군대를 다시 이 예루살렘 성으로 불러 오겠다. 그들은 예루살렘을 공격하여 점령하고 불을 놓아 태워 버릴 것이다. 내가 유다 땅의 여러 마을들을 멸망시킬 것이니 그 마을들은 아무도 살지 않는 황무지처럼 될 것이다.”
 
35.
1 <레갑 사람> 유다 왕 요시야의 아들 여호야김 때에 여호와께서 예레미야에게 말씀하셨습니다.
2 “예레미야야, 레갑 사람들의 집으로 가거라. 그들을 여호와의 성전으로 초대하여 어느 한 방으로 데려다가 포도주를 주어 마시게 하여라.”
3 그래서 나는 하바시냐의 손자요, 예레미야의 아들인 야아사냐와 그의 형제들과 그의 모든 아들들과 모든 레갑 사람을 불러모았다.
4 그리고 그들을 여호와의 성전으로 데려갔다. 우리는 익다랴의 아들이며 하나님의 사람 하난의 아들들의 방으로 들어갔다. 그 방은 신하들의 방과 붙어 있었고 살룸의 아들이며 성전 문지기인 마아세야의 방 위에 있었다.
5 나는 포도주를 가득 따른 사발들과 잔들을 레갑 사람들 앞에 내어 놓으며 “포도주를 드시지요” 하고 말했다.
6 그러자 레갑 사람들이 대답했다. “우리는 포도주를 마시지 않습니다. 우리의 조상 레갑의 아들 요나답이 우리에게 이렇게 명령했습니다. ‘너희와 너희 자손은 절대로 포도주를 마시지 마라.
7 또한 너희는 집도 짓지 말고 씨를 심거나 포도밭을 가꾸지도 마라. 너희는 그런 것들을 소유하지도 마라. 너희는 평생 동안 장막에서만 살아야 한다. 그래야 너희가 나그네로 사는 땅에서 오래오래 살 수 있을 것이다.’
8 그래서 우리 레갑 사람들은 우리 조상 레갑의 아들 요나답이 우리에게 명령한 모든 것을 다 지켰습니다. 우리는 일평생 포도주를 마신 적이 없습니다. 우리뿐만 아니라 우리의 아내들과 아들딸들도 포도주를 마신 적이 없습니다.
9 우리는 우리가 살 집을 짓지도 않았고, 포도밭이나 밭도 가지지 않았고, 곡식도 심은 적이 없습니다.
10 우리는 장막에서 살면서 우리 조상 요나답이 우리에게 명령한 모든 것을 그대로 따랐습니다.
11 그런데 바빌로니아 왕 느부갓네살이 유다 땅에 쳐들어왔을 때 우리는 ‘바빌로니아 군대와 시리아 군대를 피해 예루살렘으로 들어가자’라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지금 예루살렘에 머물고 있는 것입니다.”
12 그 때에 여호와께서 예레미야에게 말씀하셨습니다.
13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말하노라. 예레미야야, 유다 사람들과 예루살렘 백성에게 전하여라. ‘너희는 나의 교훈을 받아 내 말에 순종하여야 한다.’ 나 여호와의 말이다.
14 레갑의 아들 요나답 은 자기 아들들에게 포도주를 마시지 말라고 명령했고, 그 명령은 지켜졌다. 오늘까지도 요나답의 자손은 조상의 명령에 순종하여 포도주를 마시지 않는다. 그러나 나 여호와가 너희에게 거듭해서 명령했으나 너희는 내 말을 듣지 않았다.
15 너희에게 내 종 예언자들을 거듭해서 보냈고 그들은 ‘너희 각 사람은 악한 짓을 멈추고 돌이켜 새 사람이 되어야 한다. 다른 신들을 따르거나 섬기지 마라. 그러면 너희와 너희 조상에게 준 땅에서 너희가 살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너희는 내 말을 듣지도 않고, 귀 기울이지도 않았다.
16 레갑의 아들 요나답의 자손은 그들 조상이 명령한 대로 따랐으나 유다 백성은 내게 순종하지 않았다.
17 그러므로 나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말하노라. 보아라. 내가 유다와 예루살렘 주민에게 선포한 모든 재앙을 이제 그들에게 내리겠다. 이는 내가 말하여도 그들이 듣지 않았고, 그들을 불러도 대답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18 그런 뒤에 예레미야가 레갑 사람들에게 말했습니다.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말씀하셨다. 너희는 너희 조상 요나답의 명령에 순종했고, 그의 모든 가르침을 따르며, 그가 너희에게 명령한 것을 다 지켰다.
19 그러므로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나를 섬길 레갑의 아들 요나답의 자손이 언제까지나 끊어지지 않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