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lider01 slider02
http://intofaith.org/files/attach/images/138/99b983892094b5c6d2fc3736e15da7d1.png
http://intofaith.org/files/attach/images/138/5b5f430cdffe06e319c4b852d53473d0.png
2017.12.10 12:35

12월11일. 렘 31-32

paul 주소복사
조회 수 6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Loading the player ...

31.

1 <새 이스라엘> “나 여호와가 말한다. 그 날이 오면 내가 모든 이스라엘 가족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내 백성이 될 것이다.”

2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원수의 칼에 죽지 않고 살아 남은 백성이 광야에서 은혜를 입을 것이다. 내가 이스라엘을 편안히 쉬게 하겠다.”

3 옛날에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나타나 말씀하셨다. “내가 영원한 사랑으로 너를 사랑하였고, 내 한결같은 사랑을 너에게 베풀었다.

4 처녀 이스라엘아, 내가 너를 다시 세우리니 너는 다시 설 것이다. 네가 다시 소고를 들고 기뻐하는 사람들과 함께 춤출 것이다.

5 네가 다시 사마리아 산에서 포도밭을 가꿀 수 있을 것이며, 포도밭을 만든 농부들이 그 열매를 맛볼 수 있을 것이다.

6 파수꾼들이 에브라임 산에서 ‘자, 일어나라.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계신 시온으로 올라가자’ 하고 외칠 날이 올 것이다.”

7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이스라엘 백성을 위하여 기뻐 노래하여라. 온 나라들이 만나는 곳에서 소리 높여 찬양하기를, ‘여호와여, 주의 백성 이스라엘의 남은 사람을 구원해 주십시오’라고 하여라.

8 보아라! 내가 이스라엘을 북쪽 나라에서 데려오겠다. 그들을 땅 끝에서부터 모아 오겠다. 그들 가운데는 눈멀고 절뚝거리는 사람도 있을 것이며, 아기를 밴 여자와 곧 아기를 낳을 여자도 있을 것이다. 큰 무리가 함께 이 곳으로 돌아올 것이다.

9 그들은 눈물을 흘리며 돌아올 것이며, 나는 가엾게 여기는 마음으로 그들을 데려올 것이다. 내가 그들을 시냇가로 인도하며 걸려 넘어지지 않도록 평탄한 길로 인도할 것이다. 이는 내가 이스라엘의 아버지이며, 에브라임은 내 맏아들이기 때문이다.

10 나라들아, 너희는 나의 말을 듣고 저 먼 바닷가 땅에 이 말을 전하여라. 너희는 이처럼 말하여라. ‘이스라엘 백성을 흩으신 분이 그들을 다시 모으시고, 목자처럼 양 떼와 같은 그들을 돌보신다.’

11 여호와가 야곱 백성을 구원하고, 그들보다 강한 백성에게서 그들을 구할 것이다.

12 이스라엘 백성이 돌아와 시온의 높은 곳에서 기뻐 외칠 것이다. 여호와가 베풀어 준 온갖 좋은 것, 곧 곡식과 새 포도주와 기름과 양 새끼와 송아지들을 보고 그들의 얼굴이 환해질 것이다. 이스라엘 백성의 마음은 물 댄 동산 같아서 다시는 괴로운 일을 만나지 않을 것이다.

13 그 때에 젊은 여자들이 기뻐하며 춤을 추고, 젊은이와 늙은이가 함께 즐거워할 것이다. 내가 그들의 슬픔을 기쁨으로 바꾸어 놓고 고통 대신 기쁨과 위로를 주겠다.

14 제사장들은 살진 제물을 넉넉히 얻을 것이며 내 백성은 내가 주는 좋은 것으로 배부를 것이다. 나 여호와의 말이다.”

15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라마에서 한 소리가 들리니 그것은 괴로움과 슬픔으로 울부짖는 소리이다. 라헬이 자기 자녀를 위해 운다. 그 자녀가 죽었으므로 위로받기를 거절한다.”

16 그러나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네 우는 소리를 그치고, 네 눈에서 눈물을 거두어라. 네가 한 일에 상이 있을 것이며, 백성이 원수의 나라에서 돌아올 것이다.

17 너의 장래에는 희망이 있으니 네 자녀가 고향 땅으로 돌아올 것이다. 나 여호와의 말이다.

18 내가 에브라임 의 슬피 우는 소리를 분명히 들었다. ‘여호와여, 주께서 나를 벌하셨으므로 내가 교훈을 얻었습니다. 나는 길들여지지 않은 송아지와 같았습니다. 주는 나의 하나님 여호와시니 나를 돌이켜 주십시오. 내가 돌아가겠습니다.

19 나는 주님을 떠나 헤맸지만 이제는 뉘우치고 있습니다. 내 잘못을 깨달은 후에는 가슴을 치며 슬퍼했습니다. 내가 젊었을 때, 저지른 어리석은 짓 때문에 부끄럽고 수치스럽습니다.’

20 에브라임은 나의 가장 귀한 아들이요, 귀여워하는 아들이다. 내가 가끔 이스라엘을 꾸짖었지만 나는 여전히 이스라엘을 기억한다. 내 마음이 이스라엘을 무척 사랑하니 내가 다시 그를 가엾게 여길 것이다. 나 여호와의 말이다.

21 처녀 이스라엘아, 푯말을 세우고 길 표지판을 만들어라. 길을 잘 살펴보아라. 네가 걸었던 길을 주의하여 보아라. 처녀 이스라엘아, 돌아오너라. 네 고향 마을로 돌아오너라.

22 방탕한 딸아, 네가 언제까지 헤매겠느냐? 여호와가 이 땅에 새 일을 일으킬 것이니 여자가 남자를 안을 것이다.”

23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내가 유다 백성을 옛날처럼 다시 회복시킬 때에 유다 땅과 그 온 마을에 사는 백성이 이러한 말을 다시 할 것이다. ‘너 정의의 보금자리, 거룩한 산이여, 여호와께서 네게 복을 베푸실 것이다.’

24 그 때에 유다와 그 모든 마을의 백성이 평화롭게 모여 살 것이며, 농부들과 양 떼를 몰고 다니는 목자들이 평화롭게 모여 살 것이다.

25 내가 목말라 지친 자에게는 물을 주고, 배고파 힘 없는 자에게는 배불리 먹을 것을 주겠다.”

26 나 예레미야는 그 말을 듣고 단잠에서 깨어나 눈을 떴다.

27 여호와의 말씀이다. “보아라. 날이 이를 것이다. 내가 이스라엘과 유다에 사람과 가축의 수를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많게 할 것이다.

28 옛적에는 내가 이스라엘과 유다를 감시하며 그들을 뽑고 허물고 멸망시키고 재앙에 빠뜨렸으나 이제는 세우고 심는 일을 철저히 하겠다. 나 여호와의 말이다.”

29 “그 날이 오면 백성이 다시는 ‘아버지가 신 포도를 먹었으므로 자녀의 이가 시게 되었다’ 라는 말을 하지 않을 것이다.

30 오직 각 사람이 자기의 죄 때문에 죽을 것이다. 신 포도를 먹은 그 사람의 이만 시게 될 것이다.”

31 <새 언약> “보아라. 날이 이를 것이다. 나 여호와의 말이다. 그 날이 오면 내가 이스라엘 백성과 유다 백성에게 새 언약을 세울 것이다.

32 그 언약은 내가 그들의 조상의 손을 붙잡고 이집트 땅에서 끌어 내던 때에 세운 언약과 다른 것이다. 나는 그들의 남편이 되었으나 그들은 그 언약을 깨뜨렸다. 나 여호와의 말이다.

33 그러나 내가 그 날 이후에 이스라엘 집과 언약을 맺을 것이니 나의 법을 그들의 마음속에 두고 그들의 가슴에 새겨 두어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내 백성이 될 것이다.

34 그 날이 오면 각 사람이 자기의 이웃이나 형제에게 여호와를 알도록 가르칠 필요가 없다. 이는 모든 백성이 나를 알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내가 그들의 허물을 용서하고 그들의 죄를 다시는 기억하지 않겠다.”

35 <여호와께서는 절대로 이스라엘을 저버리시지 않는다>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나 여호와가 낮에는 해를 주어 빛을 비추게 하고 밤에는 달과 별들을 지정하여 빛을 비추게 하였다. 또 바다를 뒤흔들어 파도 소리가 나게 하였다. 내 이름은 만군의 여호와이다.

36 나 여호와 앞에서 이 법칙이 어긋나지 않는 한 이스라엘의 자손도 내 앞에서 항상 나라로서 존재할 것이다.”

37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만약 사람이 위로 하늘을 잴 수 있고 아래로 땅의 기초를 잴 수 있다면 몰라도 그런 일이 있기 전에는 내가 이스라엘의 모든 자손이 한 일로 그들을 저버리지 않을 것이다. 나 여호와의 말이다.”

38 <새 예루살렘> 여호와의 말씀이다. “보아라. 때가 이를 것이다. 그 날이 오면 나 여호와를 위해 예루살렘이 다시 세워질 것이다. 하나넬 망대에서부터 ‘모퉁이 문’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이 다시 세워질 것이다.

39 측량하는 줄이 가렙 언덕까지 곧게 이어지다가 고아 쪽으로 꺾어질 것이다.

40 시체와 잿더미로 가득 찬 골짜기와 기드론 시내에서 동쪽의 ‘말 문’ 모퉁이까지 이르는 모든 밭이 여호와의 거룩한 땅이 되고, 다시는 무너지거나 허물어지지 않을 것이다.”

 
32.
1 <예레미야가 밭을 사다> 이것은 시드기야가 유다 왕으로 있은 지 십 년째 되는 해에 여호와께서 예레미야에게 하신 말씀입니다. 그 해는 느부갓네살 왕이 나라를 다스린 지 십팔 년 되는 해 입니다.
2 그 때에 바빌로니아 군대가 예루살렘을 에워싸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예언자 예레미야는 유다 왕궁의 경호대 뜰에 갇혀 있었습니다.
3 예레미야를 그 곳에 가둔 사람은 유다 왕 시드기야입니다. 시드기야가 물었습니다. “그대는 어찌하여 그런 예언을 하였소?” 예레미야가 한 예언은 이러합니다.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보아라. 내가 예루살렘 성을 바빌로니아 왕에게 넘겨 주겠다. 느부갓네살이 이 성을 점령할 것이다.
4 유다 왕 시드기야는 바빌로니아 군대에게서 벗어나지 못하고 꼼짝없이 바빌로니아 왕에게 넘겨져 바빌로니아 왕과 얼굴을 맞대고 직접 이야기하게 될 것이다.
5 바빌로니아 왕이 시드기야를 바빌론으로 데려갈 것이니 시드기야는 내가 내리는 벌이 끝날 때까지 그 곳에 머물러 있을 것이다. 나 여호와의 말이다. 너희가 바빌로니아 군대와 싸워도 이기지 못할 것이다.’”
6 예레미야가 말했습니다. “여호와께서 내게 말씀하셨소.
7 예레미야야, 네 숙부 살룸의 아들 하나멜이 네게 와서 이렇게 말할 것이다. ‘당신은 나의 가장 가까운 친척이니 아나돗에 있는 내 밭을 사십시오. 그 밭을 사는 것이 당신의 권리이자 책임입니다.’
8 얼마 후에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내 숙부의 아들 하나멜이 경호대 뜰로 나를 찾아와 말했소. ‘베냐민 땅 아나돗에 있는 내 밭을 사십시오. 그 땅을 사는 것이 당신의 권리이자 의무입니다. 그 땅을 사서 당신의 것으로 삼으십시오.’ 그래서 나는 이것이 여호와의 말씀임을 깨달았소.
9 나는 내 숙부의 아들 하나멜에게서 아나돗에 있는 그 밭을 샀소. 그리고 그 값으로 은 열일곱 세겔 을 달아 주었소.
10 나는 땅문서에 내 이름을 써 넣고 그 문서에 도장을 찍어 증인들을 세운 뒤에 은을 저울에 달아 주었소.
11 나는 법률과 관습에 따라 도장 찍은 거래 문서와 도장 찍지 않은 거래 문서를 모두 받아 두었소.
12 그리고 그 거래 문서를 내 숙부의 아들 하나멜과 증인들이 보는 앞에서 마세야의 손자요, 네리야의 아들인 바룩에게 넘겨 주었소. 그 증인들도 그 거래 문서에 자기의 이름을 썼소. 경호대 뜰에는 다른 유다 사람들도 많이 앉아 있었는데 그들도 내가 거래 문서를 바룩에게 넘겨 주는 것을 보았소.
13 나는 모든 사람들이 지켜 보는 가운데 바룩에게 지시했소.
14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이 문서들, 곧 도장을 찍은 거래 문서와 도장을 찍지 않은 거래 문서를 가져다가 항아리에 넣어 두고 오랫동안 보관하여라.
15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인 내가 이렇게 말한다. 사람들이 이 땅에서 다시 집과 밭과 포도밭을 살 것이다.’
16 나는 거래 문서를 네리야의 아들 바룩에게 넘겨 주고 여호와께 이렇게 기도했소.
17 ‘아! 주 여호와여, 보십시오. 주께서 주님의 크신 능력과 펴신 팔로 하늘과 땅을 만드셨으니, 주께서는 무엇이든지 못하시는 일이 없습니다.
18 주께서는 수천 대에 이르기까지 자비를 베푸시지만 부모의 죄에 대해서는 그 자손에게까지 그 죄값을 치르게 하십니다. 위대하시고 전능하신 하나님, 하나님의 이름은 만군의 여호와이십니다.
19 주께서는 큰 일을 계획하시고 이루십니다. 주께서는 모든 인간이 행하는 길을 다 지켜 보고 계시며 각 사람의 살아가는 모습과 하는 일에 따라 갚아 주십니다.
20 주께서는 이집트 땅에서 기적과 놀라운 일들을 나타내셨고 오늘날까지도 이스라엘과 모든 사람에게 기적을 나타내 보이십니다. 그리하여 오늘날 우리가 보듯이 주님의 이름을 널리 떨치셨습니다.
21 주께서는 표징과 기적으로, 그리고 크신 능력과 펴신 팔로 주님의 백성 이스라엘을 이집트 땅에서 인도해 내시고 적들을 무서워 떨게 하셨습니다.
22 주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신 이 땅은 그 조상들에게 주시겠다고 약속하신 땅이요, 젖과 꿀이 흐르는 땅입니다.
23 이스라엘 백성은 이 땅에 와서 이 곳을 차지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주님께 순종하지 않았고 주님의 가르침을 따르지 않았습니다. 주께서 그들에게 명하신 모든 말씀을 행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주께서는 이 모든 재앙이 그들에게 일어나게 하셨습니다.
24 보십시오. 마침내 적군이 이 성을 점령하러 와서 성벽 꼭대기에 이르는 흙길을 쌓고 있습니다. 이 성은 바빌로니아 사람들의 손에 넘어갈 것입니다. 바빌로니아 군대가 이 성을 공격하고 있습니다. 이제 곧 전쟁과 굶주림과 무서운 병이 닥칠 것입니다. 주께서도 지금 보고 계시듯이 주께서 말씀하신 일이 그대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25 하지만 주 여호와여, 주께서는 바빌로니아 군대가 곧 이 성을 점령할 텐데도 저에게 밭을 사고 증인을 세우라고 말씀하셨습니다.’”
26 그러자 여호와께서 예레미야에게 말씀하셨습니다.
27 “보아라. 나는 여호와이며 모든 사람의 하나님이다. 나에게는 할 수 없는 일이 없다.
28 그러므로 나 여호와가 이렇게 말한다. 보아라. 내가 곧 이 예루살렘 성을 바빌로니아 군대와 바빌로니아 왕 느부갓네살의 손에 넘겨 주겠다. 그러면 그 군대가 이 성을 점령할 것이다.
29 바빌로니아 군대는 이미 예루살렘 성을 공격하고 있다. 그들은 곧 이 성에 들어와 불을 질러 성을 태워 버릴 것이다. 예루살렘 백성은 그들의 집 지붕 위에서 바알에게 제사를 지내고 다른 우상들에게 부어 드리는 제물인 전제물을 바쳐서 나를 분노케 했다. 그러므로 내가 그 집들도 태워 버릴 것이다.
30 이스라엘 자손과 유다 백성은 젊었을 때부터 내가 보기에 악한 짓만 일삼았다. 이스라엘 자손은 자기 손으로 만든 우상들을 섬겨서 나를 분노케 했다. 나 여호와의 말이다.
31 예루살렘 성은 세워진 때부터 지금까지 나를 분노하게 만들었으므로 내가 이 성을 내 앞에서 없애 버리겠다.
32 이스라엘 자손과 유다 백성이 저지른 악한 짓 때문에 내가 이 성을 멸망시키겠다. 그 백성과 그들의 왕들과 그들의 신하들이 나를 분노케 했다. 그리고 그들의 제사장과 예언자들, 유다의 모든 사람과 예루살렘에 사는 모든 사람들이 나를 분노케 했다.
33 그들은 나를 바라보지 않고 도리어 내게서 등을 돌렸다. 내가 쉬지 않고 그들을 가르치려 했으나 그들은 내 말을 들으려 하지 않았다. 그들을 바른 길로 이끌려 했으나 소용이 없었다.
34 그들은 내 이름으로 불리는 성전 안에 역겨운 우상들을 놓아 두어 그 곳을 더럽혔다.
35 그 백성은 자기 자식들을 몰렉에게 태워 바치려고 힌놈의 아들 골짜기에 바알 산당을 세워 놓았다. 나는 이렇게 유다를 죄에 빠뜨리는 역겨운 일을 하라고 명령한 적이 없다. 그런 것은 생각해 본 적도 없다.
36 너희가 말하기를 ‘이 성은 바빌로니아 왕의 손에 넘겨질 것이다. 그리하여 전쟁과 굶주림과 무서운 병이 닥칠 것이다’라고 한다. 그러므로 이제 이스라엘의 하나님 나 여호와가 이 성에 대하여 이렇게 말한다.
37 ‘나는 너무나 분하고 노여워 이스라엘과 유다 백성을 그 땅에서 쫓아 냈다. 그러나 보아라. 이제는 내가 쫓아 낸 모든 땅에서 그들을 불러모아 이 곳으로 데려오겠다. 그들은 평화와 안정 속에서 살아갈 것이다.
38 그들은 내 백성이 되고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될 것이다.
39 내가 그들에게 한 마음과 한 길을 주어 그들이 언제나 참마음으로 나만을 경외하여 자기들뿐 아니라 그 자손들까지도 복을 받게 만들겠다.
40 내가 그들과 영원한 언약을 맺고 절대로 그들에게서 떠나지 않겠다. 언제나 그들에게 좋은 일을 해 주겠다. 그들에게 나를 존경하는 마음을 주어서 절대로 나를 떠나지 않게 하겠다.
41 내가 기쁜 마음으로 그들에게 좋은 일을 하며 내 온 마음을 다하여 그들을 이 땅에 심고 잘 자라나게 하겠다.’
42 나 여호와가 이렇게 말한다. 내가 이 백성에게 큰 재앙을 내렸으나 이제는 재앙을 내린 만큼 내가 약속한 모든 좋은 일들을 이루겠다.
43 너희가 말하기를 ‘이 땅은 사람도 없고 짐승도 살지 않는 황무지이다. 이 땅은 바빌로니아 군대에게 넘어가 버렸다’라고 한다. 그러나 장차 사람들이 이 땅에서 다시 밭을 사들일 것이다.
44 돈을 주고 밭을 사며 문서에 자기 이름을 쓰고 도장을 찍고 증인들도 세울 것이다. 베냐민 땅뿐만 아니라 예루살렘 부근 지역과 유다의 여러 마을과 산지 마을들과 서쪽 구릉 지대의 마을들과 유다 남쪽 네게브의 마을들에서도 살 것이다. 왜냐하면 내가 모든 것을 옛날처럼 회복시킬 것이기 때문이다. 나 여호와의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