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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17일. 욥 31-35

paul 2018.09.01 12:29 조회 수 : 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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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b 31:1 “내가 내 눈과 약속했는데 어찌 처녀를 주목하겠나?

Job 31:2 그렇게 한다면 하늘의 하나님께서 내게 무엇을 주시며, 위에 계신 전능자께서 내게 어떤 유산을 주시겠나?

Job 31:3 사악한 자에게 재앙이 떨어지고 악을 행하는 자에게 불행이 닥치지 않는가?

Job 31:4 그분이 내 길을 살피시고 내 걸음을 헤아리시지 않는가?

Job 31:5 내가 거짓말을 하거나 남을 속였던 적이 있던가?

Job 31:6 나를 정확한 저울에 달아 보면 하나님께서는 내가 정직한 사람임을 아실 것이네.

Job 31:7 언제 내가 바른 길에서 떠났던가? 내 마음이 언제 눈의 유혹에 넘어갔던가? 내 손에 죄를 지은 흔적이 남아 있던가?

Job 31:8 만약 내가 나쁜 사람이라면, 내가 뿌린 씨를 남이 추수해 가고 내 농작물이 다 쓸모없게 되어도 어쩔 수 없을 것이네.

Job 31:9 내가 언제 예쁜 여인에게 유혹되어 이웃집 문 밖에서 기웃거렸던가?

Job 31:10 그랬다면 내 아내가 남의 집 하녀가 되고, 다른 남자들이 그녀를 끌어안아도 할 말이 없다네.

Job 31:11 그런 짓은 부끄러운 범죄 행위니 어찌 심판을 피하겠는가?

Job 31:12 그것은 모든 것을 집어삼키는 불과도 같이, 내 농작물을 몽땅 태워 버릴 것이네.

Job 31:13 내 집 안에 있는 종들이 내게 불만을 터뜨린다고 저들을 괴롭힌 적이 있던가?

Job 31:14 그랬다면 하나님께서 심판하시고 내게 따지실 텐데 무슨 말을 할 수 있겠나?

Job 31:15 나를 어머니 태에서 만드신 그분께서 그 종들도 만드시지 않았나? 하나님께서 우리 모두를 만드시지 않았나?

Job 31:16 내가 언제 가난한 사람의 기대를 저버리고 과부의 소망을 무시했던가?

Job 31:17 나 혼자 맛있게 먹으면서 고아들을 못 본 체했던가?

Job 31:18 그렇지 않네. 사실은 내가 젊었을 때부터 저들을 돌보았고, 과부들에게 도움을 주었다네.

Job 31:19 내가 입을 옷이 없는 사람을 못 본 체하고 덮을 이불이 없는 가난한 사람을 무시했던가?

Job 31:20 그들에게 양털 옷을 입혀 따뜻하게 해 주었더니 그들이 나를 축복하였다네.

Job 31:21 내가 언제 지위를 이용하여 고아들을 무시하는 짓을 했던가?

Job 31:22 만약 그랬다면 내 어깨가 떨어져 나가고 내 팔이 부러져도 좋네.

Job 31:23 나는 하나님께서 보내시는 재앙을 두려워하네. 그 위엄 앞에 내가 어떻게 서겠는가?

Job 31:24 내가 언제 금에 소망을 두고 정금을 우상처럼 소중히 여겼던가?

Job 31:25 내가 언제 재산이 많다고 자랑하며, 내 손에 돈이 굴러 들어온다고 우쭐대던가?

Job 31:26 태양이 빛을 발하는 것을 보고 청명한 달을 보며,

Job 31:27 내 마음이 유혹을 받아 손을 모아 경배하던가?

Job 31:28 이것 역시 심판 받아 마땅한 죄악이네. 그랬더라면 위에 계신 하나님을 배반한 것이지.

Job 31:29 내가 언제, 원수가 망했다고 즐거워하고 재앙을 당했다고 기뻐했던가?

Job 31:30 절대 그렇지 않다네. 나는 내 입술을 함부로 움직여 원수를 저주한 적이 없네.

Job 31:31 내 집에서 일했던 사람들이 ‘그분의 고기로 배불리 먹지 않은 사람이 없다’고 말하지 않았던가?

Job 31:32 나는 나그네를 거리에서 자도록 내버려 둔 적이 없고, 지나는 여행자에게도 문을 열어 대접했다네.

Job 31:33 내가 다른 사람들처럼 내 범죄 행위를 숨기고, 가슴에 묻어 둔 적이 있던가?

Job 31:34 사람들이 모욕하는 것이 두려워서, 내 죄를 고백하지 않거나 밖으로 나가지 못한 적이 없네.

Job 31:35 아, 누군가 내 말을 들을 사람이 있다면. 전능자께서 내 말을 판단해 주신다면. 아, 내 원수가 나를 기소한 기소장이 있어, 그분이 판단하실 수 있다면.

Job 31:36 그렇다면 내가 그것을 내 어깨에 메고, 머리에 면류관처럼 쓰고 보일 텐데.

Job 31:37 내가 행한 일들을 그분께 고하고, 왕자처럼 당당히 그분 앞에 나갈 수 있을 텐데.

Job 31:38 내 토지가 학대를 당했다고 나를 고소했던가? 밭이랑들이 울부짖은 적이 있던가?

Job 31:39 값도 지불하지 않고 남의 농작물을 먹었던가? 그 농사 지은 자들의 기운을 꺾어 놓은 적이 있던가?

Job 31:40 그랬더라면 밀 대신 가시덤불이 자라고, 보리 대신에 엉겅퀴가 자라게 될 것이네.” 이렇게 해서 욥의 말이 끝났습니다.

Job 32:1 <엘리후가 이야기하다> 욥이 계속해서 자신은 떳떳하다고 주장하자, 세 친구들은 욥에게 대꾸하기를 중단했습니다.

Job 32:2 그러자 람 족속의 부스 사람 바라겔의 아들 엘리후가 화를 냈습니다. 왜냐하면 욥이 하나님보다 자기가 의롭다고 주장했기 때문입니다.

Job 32:3 그리고 그는 욥의 세 친구들에게도 화를 냈습니다. 그것은 그들이 ‘욥이 분명히 잘못했다’고 말하면서도, 욥의 말에 제대로 답변을 못했다고 여겼기 때문입니다.

Job 32:4 엘리후는 세 친구들보다 나이가 어렸기 때문에 이제껏 참고 있었습니다.

Job 32:5 이 세 사람들이 더 이상 대답하지 못하자, 엘리후는 화가 났습니다.

Job 32:6 부스 사람 바라겔의 아들 엘리후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는 어리고, 당신들은 나이가 많기 때문에 내 생각을 말하지 못하고 머뭇거리고 있었습니다.

Job 32:7 ‘나이가 많은 어른이라면 지혜로운 말을 할 수 있다’고 생각했지요.

Job 32:8 그렇지만 사람에게 총명을 주는 것은 사람 안에 있는 영과 전능자의 호흡이더군요.

Job 32:9 나이가 많다고 해서 지혜로운 것이 아니고, 바른 것을 아는 것도 아니더군요.

Job 32:10 그러니 내 말을 들어 보십시오. 나도 의견을 말하겠습니다.

Job 32:11 당신들이 답할 말을 생각할 동안 나는 그 말을 기다렸고, 당신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였습니다.

Job 32:12 나는 열심히 들었습니다만, 당신들 중에 그 누구도 욥의 주장을 반박하지 못하고, 그의 말에 제대로 답하지 못하더군요.

Job 32:13 ‘우리가 지혜를 찾았다. 욥을 반박할 수 있는 분은 오직 하나님뿐이시다’라고 말씀하지 마십시오.

Job 32:14 만일 욥과 내가 논쟁을 했다면 나는 당신들과 같은 논리로 욥에게 답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Job 32:15 당신들은 어리둥절하여 할 말을 못하고 있습니다.

Job 32:16 당신들이 조용하니, 나도 조용히 기다려야 할까요?

Job 32:17 아니지요, 나도 할 말이 있습니다. 나도 아는 바를 말하겠습니다.

Job 32:18 내 속에 할 말이 가득합니다. 내 속에 있는 영이 내게 말하라고 하는군요.

Job 32:19 지금 내 속은 술이 부글부글 끓는 것 같고, 포도주 가죽 부대가 터지는 것과 같습니다.

Job 32:20 말하지 않으면 속이 터질 것 같군요. 그러니 내가 입술을 열지 않을 수 없습니다.

Job 32:21 나는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고, 어떤 사람에게도 아첨하지 않을 것입니다.

Job 32:22 만일 내가 그렇게 한다면 하나님께서 나를 곧장 치실 겁니다.”

Job 33:1 “이제 욥 어르신, 내가 하는 말에 귀를 기울여 주십시오.

Job 33:2 내가 입을 여니, 혀가 움직이는군요.

Job 33:3 나는 양심대로 말하며, 내 혀는 항상 진실만을 말합니다.

Job 33:4 하나님의 영께서 나를 만드셨고, 전능자의 호흡이 나에게 생명을 주셨지요.

Job 33:5 할 수 있거든, 당신도 내 말을 듣고 반박하십시오.

Job 33:6 나나 당신이나 흙으로 만들어진 하나님의 피조물 아닙니까?

Job 33:7 그러니 내가 당신을 두렵게 할 수도 없고, 내 손으로 당신을 누를 수도 없지요.

Job 33:8 나는 당신이 하신 말씀을 잘 들었습니다.

Job 33:9 당신은 주장했지요? ‘나는 깨끗하고 죄가 없다. 나는 순결하고 아무런 잘못이 없다.

Job 33:10 그런데도 하나님은 나에게서 허물을 찾으시고, 나를 마치 원수 대하듯 하신다’고 말입니다.

Job 33:11 또 ‘하나님께서 나를 차꼬에 채우시고, 내 모든 길을 살피신다’고 말입니다.

Job 33:12 그렇지만 들어 보십시오. 당신의 주장은 옳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사람과 비교할 수 없이 위대하시기 때문이지요.

Job 33:13 어찌하여 당신은 하나님께서 답변을 하지 않으신다고 불만을 터뜨리십니까?

Job 33:14 하나님께서는 여러 번 말씀하시지만 사람은 깨닫지 못합니다.

Job 33:15 그분은 사람이 곤히 잠들었을 때, 밤중의 꿈이나 환상으로 말씀하시지요.

Job 33:16 사람들의 귀를 살짝 여시고 말씀하셔서,

Job 33:17 사람들이 그들의 마음을 돌이켜 교만하지 않도록 해 주십니다.

Job 33:18 그분은 사람이 무덤에 빠지지 않도록 지키시고, 칼에 죽지 않도록 보호하십니다.

Job 33:19 그분은 사람이 깨닫게 하시려고 뼈마디가 쑤시는 아픔과 고통을 주시기도 합니다.

Job 33:20 그럴 땐 밥맛도 없고 진수성찬도 귀찮아지며,

Job 33:21 몸은 수척해지고 숨어 있던 뼈마디가 울퉁불퉁 튀어나오지요.

Job 33:22 그럼 결국 무덤에 떨어지고 사망으로 달려가게 됩니다.

Job 33:23 그 때, 그 사람에게 천사가 도우러 와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 말할 것입니다.

Job 33:24 그러면 하나님께서는 ‘그 사람이 무덤에 내려가지 않도록 살려 주어라. 내가 그 몸값을 벌써 받았다’라고 하실 것입니다.

Job 33:25 그러면 그 병든 사람의 살이 아기처럼 다시 고와지고, 어렸을 때처럼 회복되지요.

Job 33:26 그 사람이 하나님께 기도하면 하나님께서는 그 기도를 기쁘게 들으십니다. 그 사람의 마음은 정말로 하나님께 대한 감사로 가득 차게 되겠지요. 하나님께서 그 사람을 의롭게 회복시켜 주실 것입니다.

Job 33:27 그러면 그 사람은 사람들 앞에서 찬양하면서, ‘나는 죄를 지었소. 부정한 짓을 저질렀지요. 그러나 내가 받아야 할 벌을 받지 않았습니다.

Job 33:28 하나님은 나를 무덤에서 건져 주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제 이렇게 환한 세상을 봅니다’라고 말할 것입니다.

Job 33:29 하나님께서는 자주 사람들을 이렇게 다루시지요.

Job 33:30 무덤에 내려가던 사람을 다시 살리셔서, 생명이 약동하게 하십니다.

Job 33:31 욥 어르신, 내 말에 귀 기울이십시오. 계속 조용히 내 말을 들어 주십시오.

Job 33:32 말하실 것이 있으면 대답해 보십시오. 그러면 내가 분명히 대답해 드리겠습니다.

Job 33:33 그렇지 않다면, 내 말을 계속 들어 주십시오. 내가 지혜를 가르쳐 드리겠습니다.”

Job 34:1 엘리후가 계속 말했습니다.

Job 34:2 “현명한 어르신들이여, 내 말을 들으십시오. 총명한 여러분이시여, 내 이야기에 귀 기울여 주십시오.

Job 34:3 귀가 말을 알아듣듯, 혀는 음식 맛을 느끼지요.

Job 34:4 무엇이 옳고, 무엇이 선한 것인지 찾아보도록 합시다.

Job 34:5 욥은 ‘나는 의롭지만 하나님께서는 나를 옳지 않게 여기신다’고 주장했습니다.

Job 34:6 ‘나는 정직한데 거짓말쟁이 취급을 당한다. 죄도 없는데 그분이 나를 쳐서 죽이려 하신다.’

Job 34:7 세상에 이렇게 옳지 못한 말을 물 마시듯 하는 사람이 또 어디 있습니까?

Job 34:8 그가 바로 악인들의 친구요, 불의한 사람들의 친구가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Job 34:9 욥은 겨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도 별수가 없다!’라는 소리를 합니다.

Job 34:10 그러니 현명하신 어른들이여, 내 말을 들어 보십시오. 하나님은 절대 악을 행하지 않으십니다. 전능자는 절대 잘못 행하지 않습니다.

Job 34:11 그것은 그분이 사람이 행한 대로 갚아 주시고, 그들의 길을 보고 다루시기 때문입니다.

Job 34:12 진실로 하나님은 악하게 행하실 수 없으며 전능자는 공의를 무너뜨리지 않습니다.

Job 34:13 누가 하나님을 땅의 왕으로 세우셨습니까? 누가 하나님께 세상을 다스리도록 하셨습니까?

Job 34:14 만일 그분이 자기만 생각하셔서 영과 숨기운을 거두어 가신다면, 어떻게 될까요?

Job 34:15 모든 사람이 다 망하고, 다시 흙으로 돌아가고 말 것입니다.

Job 34:16 총명한 욥 어르신, 내 말 뜻을 아시겠지요. 내 말을 귀담아 들으십시오.

Job 34:17 공의를 미워하시는 분이라면 그가 어떻게 다스릴 수 있을까요? 당신이 의로우신 전능자가 잘못됐다고 말할 수 있습니까?

Job 34:18 그분은 왕들에게도 ‘너희들은 쓸모없다’ 하시고, 귀족들에게도 ‘너희들은 의롭지 못하다’고 말씀하십니다.

Job 34:19 귀한 사람이라고 더 돌보시거나, 부자라고 해서 가난한 사람보다 낫다고 여기지 않으십니다. 저들은 모두 그분이 만드신 피조물이니까요.

Job 34:20 사람들은 밤중에 순식간에 죽을 수 있습니다. 부자라도 그분이 치시면 넘어져 죽고, 강한 자라도 하나님께서 손쉽게 없애 버릴 수 있습니다.

Job 34:21 그분은 사람들의 행위를 늘 살피시고, 사람들의 모든 걸음걸이를 보시지요.

Job 34:22 그렇기 때문에 악인들이 숨을 수 있는 곳은 아무 데도 없습니다. 캄캄한 데나 그늘진 곳에 숨을 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Job 34:23 하나님은 사람을 심판하시기 위해, 조사하실 필요도 없습니다.

Job 34:24 그분은 물어 볼 필요도 없이 강한 사람이라도 금방 내리치시고, 그 자리에 다른 사람을 세우십니다.

Job 34:25 이렇게 하나님은 사람들의 모든 행위를 다 아시기 때문에 밤중에 저들을 치셔서 망하게 하시지요.

Job 34:26 하나님께서 사람들 앞에서 악인들을 처벌하여 치시는 것은,

Job 34:27 저들이 하나님을 떠나, 하나님의 말씀과 상관없이 제멋대로 살기 때문입니다.

Job 34:28 악인들이 가난한 사람들을 울리면 하나님께서는 그 울부짖음을 들으십니다.

Job 34:29 하나님께서 잠잠하셔도 누가 그에게 뭐라 할 수 있습니까? 만약 그분이 자기 얼굴을 사람들에게서 숨기신다면 누가 그분을 볼 수 있습니까?

Job 34:30 그렇게 하시는 이유는 경건하지 못한 자가 왕이 되지 못하게 하고, 백성을 괴롭히는 자들이 통치하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Job 34:31 누가 하나님께 ‘제가 처벌을 받았으니, 이제 더 이상 죄를 짓지 않겠습니다.

Job 34:32 제가 못 본 것을 보게 해 주십시오. 제가 잘못했다면, 다시는 그리하지 않겠습니다’라고 말하겠습니까?

Job 34:33 당신이 죄를 인정하지 않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당신 뜻대로 움직이실 거라 생각하십니까? 이것은 당신이 결정할 일입니다. 그러니 답할 말이 있다면 해 보십시오.

Job 34:34 총명한 자가 말하며, 내 말을 듣는 자가 말합니다.

Job 34:35 ‘욥의 말은 무식하고 지혜가 부족하지.’

Job 34:36 나는 당신이 자기의 죄를 인정할 때까지 벌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Job 34:37 당신은 죄를 인정하기는커녕 여전히 하나님을 모독하고, 조롱하듯 손뼉을 쳐대며 하나님께 대항하기 때문입니다.”

Job 35:1 엘리후가 계속 말을 이었습니다.

Job 35:2 “욥 어르신, 당신은 계속 자신이 옳다고 말할 생각입니까? 하나님보다 의롭다는 주장을 계속하시겠습니까?

Job 35:3 당신이 말했지요? ‘죄를 짓지 않는다고 무슨 유익이 되며, 내가 얻는 것이 무엇이냐’고.

Job 35:4 나는 당신과 친구분들께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Job 35:5 하늘을 보십시오. 당신 위에 높이 떠 있는 저 구름을 바라보십시오.

Job 35:6 당신이 죄를 지은 것이 하나님께 무슨 영향이 있습니까? 당신의 죄가 많다고 해서, 그분께 무슨 해가 있을까요?

Job 35:7 당신이 의롭다 하더라도, 그것이 그분께 무슨 유익이 되나요? 그분이 당신 손에서 무엇을 받기나 하십니까?

Job 35:8 당신의 죄는 당신 같은 사람에게나 영향을 주고, 당신의 의로운 삶도 사람에게나 유익한 것이겠지요.

Job 35:9 사람들은 학대를 받으면 부르짖으며 벗어나려고 애원합니다.

Job 35:10 그렇지만 이렇게 말하는 사람은 드물지요. ‘나를 만드신 하나님은 어디 계십니까? 밤중에 노래를 부르게 하시는 그분은 어디 계십니까?

Job 35:11 그분은 우리가 짐승보다 낫도록 가르치시고, 공중의 새보다 지혜롭게 만드시는 하나님이십니다.’

Job 35:12 저들의 부르짖음에 하나님께서 대답하지 아니하시는 것은 악인들의 교만한 자세 때문입니다.

Job 35:13 하나님은 사람들이 헛된 말로 부르짖는 것을 듣지 않으시며, 전능자는 그런 기도를 들은 체도 하지 않으십니다.

Job 35:14 당신은 그분을 볼 수 없다고 말하지만, 이미 당신의 사정이 그분께 알려졌으니 그분을 기다리십시오.

Job 35:15 당신은 그분이 처벌하시지도 않고, 악한 일에도 전혀 관심이 없으시다고 했지요?

Job 35:16 어르신은 정말 헛된 말을 하고, 어리석은 사람처럼 말을 하시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