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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운성경_8월

8월28일. 행 17-19

조회 수 57 추천 수 0 2018.08.01 07:2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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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17 장


1. 바울과 실라는 암비볼리와 아볼로니아를 지나 데살로니가에 도착했습니다. 거기에는 유대인 회당이 있었습니다. 
2. 바울은 습관대로 회당으로 들어가 삼 주에 걸쳐 성경을 가지고 유대인들과 토론을 했습니다. 
3. 바울은 그리스도가 고난을 받고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야 한다는 것을 설명하고 증명했습니다. 그리고 “내가 여러분에게 전하고 있는 이 예수님이 바로 그리스도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4. 유대인 중에 그 말에 설득되어 바울과 실라를 따르는 사람들이 생겼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많은 그리스인들과 적잖은 귀부인들도 바울을 따랐습니다. 
5. 그러나 유대인들이 이들을 시기하여 시장에서 불량배들을 모아 폭동을 일으켜 도시를 혼란에 빠지게 했습니다. 그들은 바울과 실라를 군중 앞으로 끌어 내려고 야손의 집으로 쳐들어갔습니다. 
 
6. 그러나 바울과 실라를 찾지 못하자, 그들은 야손과 다른 형제 몇 사람을 마을의 관원들에게 끌고 가서 큰소리로 외쳤습니다. “가는 곳마다 문제를 일으키던 사람들이 여기에도 나타났습니다. 
7. 그런데 야손이 그들을 자기 집으로 맞아들였습니다. 그들은 모두 가이사의 법을 어겨가며 예수라 하는 다른 왕이 있다고 말하면서 황제의 명령을 거스르는 행동을 합니다.” 
8. 무리와 마을의 관원들은 이 말을 듣고는, 당황하였습니다. 
9. 그러나 마을의 관원들은 야손과 다른 신자들에게서 보석금을 받고 그들을 풀어 주었습니다. 
10. 밤이 되자, 신자들은 곧바로 바울과 실라를 베뢰아로 보냈습니다. 바울과 실라는 베뢰아에 도착하여 유대인의 회당으로 들어갔습니다. 
 
11. 베뢰아 사람들은 데살로니가 사람들보다 더 고상한 성품을 가진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들은 바울과 실라의 말을 열정적으로 받아들였으며, 바울이 한 말이 사실인지를 알아보려고 날마다 성경을 연구했습니다. 
12. 그래서 그들 가운데 믿는 사람이 많이 생겼습니다. 뿐만 아니라 그리스의 귀부인과 남자들도 적지 않게 믿게 되었습니다. 
13. 그러나 데살로니가의 유대인들은 바울이 베뢰아에서도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친다는 것을 듣고, 거기까지 가서 사람들을 선동하고 소란을 피웠습니다. 
14. 그래서 형제들은 급히 바울을 바닷가로 보냈습니다. 하지만 실라와 디모데는 베뢰아에 그대로 남아 있었습니다. 
15. 바울을 수행하던 사람들은 바울을 아테네까지 인도하였습니다. 그들은 가능한 한 빨리 실라와 디모데를 바울에게로 데려오라는 지시를 받고 베뢰아로 돌아갔습니다. 
 
16. 바울은 아테네에서 실라와 디모데를 기다리고 있는 동안, 온 도시가 우상들로 가득 찬 것을 보고 대단히 화가 났습니다. 
17. 그래서 바울은 회당에서 유대인들과 하나님을 경외하는 그리스인들과 토론을 벌였습니다. 그리고 광장에서 만나는 사람들과도 날마다 토론하였습니다. 
18. 어떤 에피쿠로스 철학자들과 스토아 철학자들이 바울과 논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들 중에 어떤 사람은 “이 수다쟁이가 무슨 말을 하려고 하는가?”라고 말하기도 하였고, 또 어떤 사람은 “그가 외국의 다른 신들에 관해서 말하는 것 같다”고 말하기도 하였습니다. 이 사람들이 이렇게 말한 것은 바울이 그들에게 예수님과 부활에 관한 복음을 전했기 때문입니다. 
19. 그들이 바울을 붙잡아 아레오바고에 있는 시의회로 데려가서 바울에게 이렇게 물었습니다. “당신이 전하고 있는 이 새로운 가르침이 무엇인지 우리가 알아듣기 쉽게 설명해 줄 수 있겠소? 
20. 당신이 하는 말은 우리에게는 무척 낯설고 새로운 것이오. 대체 그것이 무엇인지 알고 싶소.” 
 
21. 아테네 사람과 그 곳에 사는 외국 사람들은 새로운 것이라면 무엇이든지 말하거나 듣는 것으로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이었습니다. 
22. 바울이 아레오바고 시의회 앞에 서서 말했습니다. “아테네 시민 여러분, 내가 보기에 여러분은 모든 면에서 종교심이 강한 사람들입니다. 
23. 내가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면서 여러분이 섬기는 것들을 자세히 살펴보았는데, 그 중에서 ‘알지 못하는 신에게’라는 글을 새긴 제단도 보았습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이 알지도 못하고 섬기는 그 신에 대해 여러분에게 알려 드리겠습니다. 
24. 그분은 온 세상과 그 안에 있는 모든 것을 창조하신 하나님으로서 하늘과 땅의 주님이시며, 사람이 지은 신전에서 살지 않으십니다. 
25. 또한 이 하나님께서는 모든 사람에게 생명과 호흡과 모든 것을 주시는 분이시기 때문에 무엇인가 부족한 것이 있어서 사람의 손으로 섬겨야 하는 분이 아닙니다. 
 
26. 하나님께서는 한 사람으로부터 세계 모든 인류를 만들어 땅 위에 살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살 시대와 지역의 경계를 정해 주셨습니다. 
27. 이렇게 하신 것은 사람들이 하나님을 찾기를 바라시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하나님을 더듬어 찾기만 하면 찾을 수 있습니다. 사실 하나님께서는 우리 각 사람에게서 멀리 떨어져 계시지 않습니다. 
28. 우리는 하나님 안에서 살고 있고 하나님 안에서 움직이며 존재하고 있습니다. 시인 가운데 ‘우리는 그분의 자녀입니다’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지 않습니까? 
29.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이므로 하나님 자신을 사람의 생각으로나 손으로 만들어 낼 수 있는 금이나 은이나 돌 같은 우상으로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30. 사람들이 하나님을 알지 못했던 시대에는 하나님께서 눈감아 주셨지만, 이제는 어디서나 온 세상 사람들에게 회개하라고 명령하십니다. 
 
31. 하나님께서는 자기가 정하신 한 사람을 시켜 온 세상을 의롭게 심판하실 날을 정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를 죽은 자들 가운데서 살리심으로 모든 이에게 그 증거를 보이셨습니다.” 
32. 부활에 관한 이야기를 듣고 비웃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이 내용에 관해 나중에 더 듣고 싶다”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33. 그리고는 바울은 그들을 떠나갔습니다. 
34. 그 때, 바울이 전한 말을 믿고 바울을 따르게 된 사람이 몇 사람 있었습니다. 그렇게 믿게 된 사람들 중에는 아레오바고 시의회의 의원인 디오누시오와 다마리라는 여자와 그 밖에 몇 사람이 더 있었습니다. 


사도행전 18 장


1. 그 뒤에 바울은 아테네를 떠나 고린도로 갔습니다. 
2. 그 곳에서 바울은 아굴라라는 유대인을 만났습니다. 아굴라는 본도 지방에서 태어났지만, 글라우디오가 모든 유대인에게 로마를 떠나라고 명령했기 때문에 그의 아내 브리스길라와 함께 얼마 전에 이탈리아에서 고린도로 옮겨 왔습니다. 바울이 아굴라와 브리스길라를 찾아갔습니다. 
3. 마침, 그들의 직업이 같았기 때문에 바울은 그들과 함께 묵으면서 그들과 같이 일했습니다. 천막 만드는 것이 그들의 직업이었습니다. 
4. 바울은 안식일마다 회당에서 유대인과 그리스인과 함께 토론을 하면서 그들을 설득하려 했습니다. 
5. 실라와 디모데가 마케도니아에서 고린도로 온 이후, 바울은 말씀을 전하는 일에만 힘썼습니다. 그는 예수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유대인들에게 증언했습니다. 
 
6. 그러나 그들은 바울에게 대들며 욕을 했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자기 옷에서 먼지를 털며 그들에게 말했습니다. “여러분이 구원받지 못한다면 그것은 여러분의 책임입니다. 나에게는 잘못이 없습니다. 이제 나는 이방인들에게 가겠습니다.” 
7. 바울은 회당에서 나와 디디오 유스도라는 사람의 집으로 갔습니다. 그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이방인이었습니다. 그의 집은 회당 바로 옆에 있었습니다. 
8. 회당장 그리스보와 그의 온 집안 식구가 주님을 믿었습니다. 그러자 고린도에 사는 다른 많은 사람들이 이 소식을 듣고 예수님을 믿고, 세례를 받았습니다. 
9. 어느 날 밤, 환상 중에 주님께서 바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두려워하지 마라. 조용히 있지 말고 계속해서 말하여라. 
10. 내가 너와 함께 있다. 내 백성이 이 도시에 많다. 그러므로 아무도 너를 공격하거나 해치지 못할 것이다.” 
 
11. 바울은 그 곳에 일 년 육 개월 동안을 머물면서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쳤습니다. 
12. 갈리오가 아가야 지방의 총독이 되었을 때에 유대인들이 합심하여 바울에게 몰려가 그를 재판정으로 끌고 갔습니다. 
13. 유대인들은 갈리오에게 “이 사람이 우리의 법을 어겨가면서 사람들에게 하나님을 섬기라고 유혹하고 있습니다”라고 고소했습니다. 
14. 바울이 막 입을 열려고 하는데 갈리오가 유대인들에게 말했습니다. “여러분, 고소하는 것이 어떤 범죄나 나쁜 행동에 관한 것이라면 내가 들어 주겠소. 
15. 그러나 여러분이 지금 말하는 것은 언어와 명칭과 여러분들의 율법에 관한 것들이오. 그러니 이런 문제는 여러분 스스로 해결하도록 하시오. 나는 이런 사건에 재판관이 되기는 싫소.” 
 
16. 이 말을 하고 갈리오는 그들을 재판정에서 몰아 냈습니다. 
17. 그러자 그들은 회당장 소스데네를 붙들어다가 재판정 앞에서 마구 때렸습니다. 그래도 갈리오는 이 일에 조금도 참견하지 않았습니다. 
18. 바울은 형제들과 함께 고린도에 며칠 더 머물다가 그들과 작별하고 배를 타고 시리아로 갔습니다. 브리스길라와 아굴라도 그와 동행하였습니다. 바울은 항해하기 전에 그가 이전에 맹세한 것이 있어서 겐그레아에서 머리를 깎았습니다. 
19. 그들은 에베소에 도착했습니다. 그 곳에서 바울은 브리스길라와 아굴라와 헤어진 후, 혼자서 회당으로 가서 유대인들과 토론을 했습니다. 
20. 유대인들이 바울에게 좀더 머물러 달라고 말했지만 바울은 거절했습니다. 
 
21. 하지만 바울은 그들과 헤어지면서 “하나님의 뜻이라면 다시 돌아오겠습니다”라고 약속했습니다. 그리고 배를 타고 에베소를 떠났습니다. 
22. 바울은 가이사랴에 내려 예루살렘으로 올라가 인사한 뒤, 다시 안디옥으로 내려갔습니다. 
23. 바울은 한동안, 안디옥에 머물러 있다가 그 곳을 떠나 갈라디아와 브루기아 지방을 두루 다니면서 모든 신자들에게 힘을 북돋워 주었습니다. 
24. 아볼로라는 유대인이 에베소에 왔습니다. 그는 알렉산드리아에서 태어났으며 교육을 많이 받았고 성경에 능통한 사람이었습니다. 
25. 그는 주님에 관한 ‘도’도 배워서 알고 있었기 때문에 예수님에 관한 일들을 말하고 자세히 가르쳤습니다. 그러나 그는 요한의 세례밖에 몰랐습니다. 
 
26. 아볼로가 회당에서 용기 있게 말하는 것을 브리스길라와 아굴라가 듣고, 그를 자기들 집으로 데려다가 하나님의 ‘도’에 대해 더 자세히 설명해 주었습니다. 
27. 아볼로가 아가야 지방으로 가고 싶어하자 에베소의 신자들은 격려하면서 그 곳의 신자들에게 아볼로를 영접하라고 편지를 썼습니다. 아볼로는 그 지방에 도착하여, 하나님의 은혜로 믿게 된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었습니다. 
28. 그는 사람들 앞에서 유대인들과 열정적으로 토론을 하여 그들의 주장을 물리쳤으며, 성경을 이용해서 예수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증명했습니다. 


사도행전 19 장


1. 아볼로가 고린도에 있는 동안, 바울은 북부 지방을 거쳐서 에베소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바울은 거기서 몇몇 제자들을 만났습니다. 
2. 바울이 그들에게 물었습니다. “여러분은 믿을 때에 성령을 받았습니까?” 그들이 대답했습니다. “우리는 성령이 계시다는 것조차 들어 본 적이 없습니다.” 
3. 바울이 다시 물었습니다. “그러면 여러분은 어떤 세례를 받았습니까?” 그들이 대답했습니다. “요한의 세례를 받았습니다.” 
4. 바울이 말했습니다. “요한은 회개의 세례를 베풀었습니다. 요한은 사람들에게 자기 뒤에 오실 분을 믿으라고 외쳤는데, 그분이 바로 예수님이십니다.” 
5. 그들은 이 말을 듣고,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았습니다. 
 
6. 바울이 그들에게 손을 얹자, 성령께서 그들에게 내려오셨습니다. 그러자 그들은 방언으로 말하고 예언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7. 그 곳에 있던 사람은 모두 열두 명쯤 되었습니다. 
8. 바울은 회당에 들어가서 세 달 동안, 하나님의 말씀을 담대하게 전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나라에 관해 토론도 하고 받아들이도록 설득했습니다. 
9. 그러나 어떤 사람들은 마음이 굳어져서 믿지 않고 오히려 군중들 앞에서 ‘도’를 욕하고 다녔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그런 사람들을 떠나 신자들을 데리고 두란노 학원으로 가서 날마다 사람들과 토론을 했습니다. 
10. 그 일은 이 년 동안, 계속되었습니다. 그리하여 아시아 지방의 모든 유대인과 그리스인이 주님의 말씀을 듣게 되었습니다. 
 
11. 하나님께서 바울의 손을 빌려 놀라운 기적들을 일으키셨습니다. 
12. 심지어 사람들이 바울이 몸에 지니던 손수건이나 앞치마를 병든 사람 위에 얹기만 해도 병이 낫고 귀신이 쫓겨 나갔습니다. 
13. 그러나 사방으로 돌아다니면서 귀신을 쫓아 내는 유대인 중에서도 주 예수님의 이름을 이용하여 귀신을 쫓아 내려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바울이 전파하는 그 예수의 이름으로 명령한다. 그 사람에게서 나오너라”고 말하곤 했습니다. 
14. 유대인 대제사장 스게와라는 사람의 일곱 아들들이 바로 이런 일을 하였습니다. 
15. 그런데 악한 귀신이 그들에게 말했습니다. “내가 예수님도 알고 바울도 알지만, 너희는 누구냐?” 
 
16. 그러더니 귀신들린 사람이 그들에게 달려들었습니다. 귀신들린 사람은 스게와의 아들들보다 힘이 세어서 그들을 때리고 옷을 찢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발가벗긴 채 그 집에서 도망쳤습니다. 
17. 이 일이 에베소에 사는 모든 유대인과 그리스인들에게 알려지자, 그들은 두려움에 사로잡혔으며, 주 예수님의 이름을 찬양했습니다. 
18. 믿는 사람들이 많이 나와 사람들 앞에서 자기들이 행한 일들을 고백하기 시작했습니다. 
19. 그들 중에는 마술을 부리던 사람들도 있었는데, 그들은 자기들의 마술책을 가져다가 사람들 앞에서 다 태워 버렸습니다. 그 책 값을 계산하면 은화 오만 개 가량 되었습니다. 
20. 이렇게 해서 주님의 말씀은 점점 힘있게 퍼져 나갔습니다. 
 
21. 그후에 바울은 마케도니아와 아가야 지방을 거쳐 예루살렘으로 갈 결심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나는 예루살렘에 갔다가 로마도 꼭 가 봐야겠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22. 바울은 자기를 돕는 사람 가운데 두 사람, 곧 디모데와 에라스도를 먼저 마케도니아로 보냈습니다. 그리고 그는 아시아에 얼마 동안을 더 머물렀습니다. 
23. 그 무렵, 에베소에서는 예수님의 ‘도’ 때문에 적지 않은 소란이 일어났습니다. 
24. 데메드리오라는 은 세공인이 있었는데, 은으로 아데미 여신의 신전 모형을 만드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이 일로 직공들에게도 많은 돈을 벌게 했습니다. 
25. 그가 직공들과 이런 일에 종사하는 사람들을 불러 놓고 말했습니다. “여러분,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우리는 이 사업으로 소득이 꽤 좋았습니다. 
 
26. 그런데 여러분들도 보고 들은 대로, 바울이라는 이 사람이 에베소뿐만 아니라 아시아의 거의 모든 지방에서 사람이 만든 신은 신이 아니라고 말합니다. 그는 수많은 사람들을 설득하여 그들의 마음을 돌려 놓았습니다. 
27. 이러다가는 우리 사업이 명성을 잃게 될 위험이 있을 뿐만 아니라 사람들이 위대한 아데미 여신의 신전을 우습게 여길 위험이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아시아와 온 세계의 모든 사람들이 섬기는 아데미 여신의 위엄이 땅에 떨어질 것입니다.” 
28. 이 말을 들은 사람들은 격분하여 “에베소의 여신 아데미는 위대하다!”라고 소리지르기 시작했습니다. 
29. 도시는 순식간에 소란스러워졌습니다. 군중들은 바울과 함께 여행하던 마케도니아 사람 가이오와 아리스다고를 붙잡고 한꺼번에 극장으로 몰려갔습니다. 
30. 그 때, 바울도 군중들 속으로 들어가려 했지만 제자들이 말렸습니다. 
 
31. 또 바울과 친하게 지내던 아시아의 관리 몇 사람들도 사람을 보내어 바울더러 극장에 들어가지 말라고 권했습니다. 
32. 극장 안에서는 사람들이 소리를 지르는데 어떤 사람은 이렇게, 다른 사람은 저렇게 외쳐대는 바람에 극장 안은 완전히 난장판이 되고 말았습니다. 심지어 자기들이 그 곳에 왜 모였는지조차 모르는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33. 유대인들이 알렉산더라고 하는 사람을 앞으로 밀어 내자, 군중들 중 몇 사람이 그를 다그쳤습니다. 알렉산더가 손짓으로 사람들에게 조용히 하라고 한 후, 군중들에게 변명을 하려고 했습니다. 
34. 그러자 군중은 알렉산더가 유대인인 것을 알고 한 목소리로 “에베소의 여신 아데미는 위대하다”라고 두 시간이나 외쳐댔습니다. 
35. 마침내 에베소 시의 서기관이 나와 군중을 진정시키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에베소 시민 여러분, 에베소가 위대한 아데미 여신의 신전과 하늘에서 내려온 그 신상을 지키는 곳이라는 것은 온 세상이 다 아는 사실입니다. 
 
36. 이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므로 시민 여러분은 마음을 가라앉히고 경솔한 행동은 삼가시기 바랍니다. 
37. 여러분은 이 사람들을 이리로 끌고 왔으나, 이 사람들은 우리 여신을 모욕한 적도 없고 그 신전에서 무엇을 훔치지도 않았습니다. 
38. 우리에게는 재판정이 있고 재판관들도 있습니다. 만약 데메드리오와 그의 직공들이 누구를 고소할 일이 있다면, 당사자들이 재판정으로 가서 옳고 그름을 가려야 할 것입니다. 
39. 그 밖에 여러분이 해결하고자 하는 문제가 있다면, 그것은 공식적인 모임에서 다루어야 할 것입니다. 
40. 이는 제가 이런 말을 하는 것은 아무런 이유도 없이 소동을 일으킨 책임이 우리에게 있다고 비난을 받을 위험이 있고, 또 이 소동에 대해 변명할 말이 없기 때문입니다.” 
 
41. 그는 이렇게 말하고 모임을 해산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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